장수군이 사과, 포도, 두릅, 양봉, 쌈채소 등 5과정의 전문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장수군은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제21기 장수군 농업인대학’에 참여할 신입생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분야는 1학기 3과정(사과 30명, 포도 30명, 두릅 30명)과 2학기 2과정(양봉 30명, 쌈채소 30명)을 포함한 총 5과정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입학원서를 작성해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접수하면 된다.
오는 3월 개강 예정인 제21기 농업인대학에서는 농번기를 제외한 매월 2회~3회의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12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1학기에는 작년과 동일한 과정을 운영하며, 단기간 집중교육으로 기술습득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특히 처음 개설된 쌈채소반이 2학기에 이뤄져 관내 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2003년부터 지역의 경쟁력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특화 발전에 필요한 재배기술교육과 현장견학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