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병해11>곤달비 점무늬병斑點病, Leaf spot

2022.11.29 09:20:49

 

곤달비에 발생하는 점무늬병의 증상을 살펴보면 잎에 원형 내지는 타원형의 갈색 반점이 생겨 확대한다. 병이 진전하면 병반끼리 합쳐져 대형 병반으로 되며 심하면 잎 전체가 고사한다.

 

곤달비 점무늬병은 6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 하순까지 진전한다. 심할 경우 병반면적율이 10% 이상에 달하기도 한다. 병원균은 분생포자각의 형태로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에서 월동하여 이듬해의 전염원이 된다.

 

이듬해 봄 환경이 좋아지면 분생포자각은 발아하여 그 안에 있던 분생포자를 외부로 유출하며 공기전염한다. 생육기에 비가 잦고 따라서 음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점무늬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병원균의 균사 생육 적온은 28℃이다. 30℃ 이상이나 20℃ 이하에서는 생육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방제방법

• 발병초기에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한다.

•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을 제거하여 초기 전염원을 낮춘다.

• 밀식하지 않고, 통풍과 투광이 잘 되도록 재배한다.

• 발병초기에 등록약제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피라클로스트로빈 유제, 헥사코나졸 액상수화제를 경엽에 살포한다.

 

다음 호에서는 <곤달비 흰가루병>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산채연구소 문윤기 농업연구사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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