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와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은 허비할 시간이 없다.
지금 갓 태어난 청년농업인이니까.
장흥군의 어느 멋진 곳에 위치한 전경표 청년농부의
라벤더 농장과 카페를 발견한다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기분 좋은 설렘을 만날 것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구영란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약된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의 요구도 더 높아지고 있다. 농업농촌이 주는 감동 중에 경관농업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드라마 같은 공간들이 장흥 지역에는 다양하다. 자랑할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많다.
최근 청년농업인들이 한 땀 한 땀 자신만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경표 청년농업인도 라벤더 농장과 카페 등 농촌융복합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달보다 더 작열한 태양을 느끼면서, 청년 농부 전경표 대표의 6차산업을 스케치했다.
오감만족 라벤더 관광농원 만들어 가자
7년 전 어머니께서 장흥지역으로 정착하여 블루베리를 재배했다. 전경표 대표는 농사일을 도와주면서 농촌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다.
그리고 26,446m²(8,000평) 규모의 라벤더, 로즈메리 농장을 조성했고, 올해 1월에는 카페도 열었다.
그는 “라벤더 체험농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도 연간 400여 명이다. 라벤더 관광농원을 운영하여 농촌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다.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라벤더를 이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관광농원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