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배 공급 원활

2022.08.12 09:52:54

올해 기상 조건이 좋고 병해충도 적어, 배 생육상황 양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추석 성수품인 배 주산지인 충청남도 아산시의 배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작황과 과실 비대가 양호해 추석 전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생산량은 평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상순부터 수확되고 있는 원황의 품질도 양호하고 신고도 현재 기준으로 과실비대 및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 ‘22년 재배면적(통계청): 9,687ha(전년 대비 0.1%↑, 평년 대비 1.8%↓)

* ’22년 생산량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247천 톤(전년 대비 17.3%↑, 평년 대비 20.5%↑)

* 과실크기(7.28일): (원황) 88~94mm(출하규격의 91% 수준) (신고) 79~84mm(82% 수준)

 

올해 배의 추석 수요량은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추석 수요량/수확 가능 물량: 56천 톤/65~70천 톤(수요량 대비 16~25%↑)

 

조생종인 원황은 전국 주산지에서 8월 상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였으며, 신고는 8월 20일을 전후해 수확을 시작하고 8월 하순경 출하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주산지인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원예농협 구본권 조합장은 “추석 성수품인 배의 경우 올해 저온 피해도 없고 기상도 양호해 전국적으로 착과량이 많이 증가하였고 현재 생육상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전 수확·출하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석을 대비해 농식품부와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하여 추석 성수기(3주, 8.22.~9.8.) 동안 시장 유입물량을 평시 대비 확대 공급하고, 소비 쿠폰을 활용하여 대형마트 할인판매,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선물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할인판매 등 성수품 수급 대책을 추진하여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윤미선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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