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약초19>백수오효능과 재배법

2022.06.17 09:33:12

백수오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 분포하는 다년생 덩굴성 식물이다. 덩굴은 시계 방향으로 감아 올라가면서 3m 정도 뻗는 식물이다. 2~3년 재배한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생약재로 이용된다.

 

 

냄새는 없고 맛은 달고 쓰며, 따뜻한 약성으로 신장과 간을 해독하고 근골을 강건하게 하는 특성이 기술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등 주로 간과 신장에 대한 허증에 사용되고 있다.

백수오를 달인 약은 백모白毛, 익수益壽, 강장强壯, 강정强精, 보혈補血, 신경쇠약神經衰弱, 신체허약身體虛弱, 변비便秘, 동맥경화動脈硬化 등에 효능이 있다.

 

백수오는 큰조롱Cynanchum wilfordii Hemsley만을 기원식물로 하지만, 형태적으로 유사하고 생육이 빠르며 재배기간이 짧고 수량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유산의 위험성, 소화기 장애 및 신경쇠약의 부작용이 있는 이엽우피소가 백수오로 혼용되어 유통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백수오 일반적인 설명

 

- ‌학명 : Cynanchum wilfordii Hemsley

- ‌과명 : 박주가릿과Asclepiadaceae

- ‌영명 : Wilford’s swallow-wort

- ‌식물명 : 은조롱

- ‌생약명 : 백수오白首烏

- ‌이용부위 : 덩이뿌리

 

- ‌형태 : 잎은 대생(對生, 마주나기)하며 심장형이다. 표면은 농녹색이며 뒷면은 담녹색으로 잎끝은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굴곡이 없이 밋밋하며, 엽자루(잎자루)는 원줄기 밑 부분의 것은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7~8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며, 작은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피어 9월경에 긴 꼬투리가 생긴다. 꼬투리는 길이가 8~12cm, 폭 1~1.4cm인 피침형이며 그 속에는 80~100알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전문연구원 이상구 박사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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