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화훼농가 돕기 운동’

2021.05.09 16:55:33

전직원 대상 ‘꽃길만 걸어요’ 운동 전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절화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나 장미 등 일부 품목에 소비량이 집중되는 탓에 도내 소규모 화훼 농가 여전히 경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강진군 청자를 모티브로 한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의 청자 화병을 알리고, 도내 수국 및 작약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버이날, 부부의 날 기념일에 꽃을 선물할 수 있는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님을 직접 뵈러 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택배도 운영된다.


  이번 운동에 참여한 강진군 소재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절화수국의 조직화· 규모화 등 유통시장의 선제적 점유를 위해 2009년에 결성돼 우리지역 화훼산업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각종 기념일에 도내 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이어나가 화훼농가 돕기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친 마음을 꽃으로 치유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배우자를 위한 기념일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도내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고 지속적인 꽃 소비 활성화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연회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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