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함량 높은 외래잡초 토끼풀

2021.05.31 13:10:13

토끼풀(학명 : Trifolium repens)은 콩과 여러해살이 잡초이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이름은 아름다운 순우리말이지만, 유럽이 원산지인 외래잡초이다. 들어온 시기가 100년 전 이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외래잡초’라는 말보다는 ‘귀화잡초’라고 부르자는 학자들도 있다.

이름대로 토끼들이 잘 먹고, 다른 초식동물들도 잘 먹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사람에게 고기가 있다면, 초식동물에게는 콩과 식물이 있다고 비유할 수 있다. 고기라면, 잘 먹는 이유로 충분한 것 같다.

토끼풀은 보통 20~30㎝ 정도로 자라지만, 과수원과 같이 그늘이 있는 곳에서는 무릎 높이까지 자라기도 한다. 대표적인 콩과 잡초답게 토끼풀의 잎은 3복엽이며, 각 잎의 중간에 연한 초록색의 무늬가 있다. 
대부분의 콩과 식물들이 그렇듯이 낮에는 잎을 활짝 펴지만, 밤에는 잎을 접는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단백질 함량 높은 외래잡초 '토끼풀'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진원 농업연구사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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