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시스템’ 운영

2021.04.07 08:11:38

제주지역 맞춤형 농업전문과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농기술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온라인 및 집합교육을 통해 농업전문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공통작목 기술교육으로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감귤류 및 월동채소 주산지인 제주도의 실질적 농업현장은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작목별 농업기술 동영상을 제작해 KCTV방송 송출, 홈페이지 및 유튜브 탑재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나, 양방향 소통이 되지 않아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어렵고 수료증 발급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스템’을 운영해 제주 맞춤형 농업전문기술 확대에 나선다.

  

감귤 및 만감류 재배기술, 양배추 등 원예작물 재배기술 등 제주 맞춤형 영농교육 자료를 동영상 제작 후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전문기술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시스템은 지난 2월부터 운영했으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26개 과정, 노지감귤·만감류 정지전정교육 3과정 운영으로 총 267명이 수료를 완료했다.

 e러닝 제주도학습관리시스템은 월별로 주요작목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으로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4월에는 △노지감귤 재배기술 교육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 △노지감귤 정지전정교육 △만감류 정지전정교육 △원예작물 재배기술 △식용작물 재배기술 등 총 10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주 농촌지도사는 “이번 온라인 교육 시스템 도입으로 시간·장소 구애 없는 효율적 반복학습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 현장적용이 기대된다”며 “더욱 품질 높은 교육 자료를 갖추고 농업기술 향상으로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서임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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