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정보로, △토양 이해와 비료 △밭 조성 관리법 및 밭작물 재배기술 △채소 작물 선택과 재배기술 △농업법률 △농기계 실습 △선도농가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2024년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기술교육 1기’를 개강식을 개최했다. 오늘 개강식에는 교육생 40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안내와 ‘농업경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1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기간은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총 15회 60시간으로 운영된다. 해당 교육은 기초교육 1기와 2기, 기초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하는 심화교육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기 교육생은 모집 중이다. 교육시간은 기초교육 60시간(15회), 심화교육 40시간(10회)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민재)는 “신규농업인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1년마다 인증을 갱신해야 하며, 이에 따라 2년마다 2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인증 접수가 가능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4월 17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산물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해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관심군민 120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농업의 이해 및 세부실천 요령, 영농기록 방법, 수확 후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대면교육을 듣지 못하였거나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교육포털에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을 위해 친환경 농업이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추냉이(일본명 : 와사비)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비교적 서늘한 곳에서 재배되는 저온 반음지성 작물이며 특유의 매콤한 향과 알싸한 맛을 가지고 있어 향신료 및 조미료로 쓰이고 있다. 분류 식물명 : 고추냉이 과 명 : 십자화과(배추과) 학 명 : W asabia japonica Matsum, Eutrema japonicum 원산지 : 일본 일본어 : わさび, ワサビ(와사비) 영어명 : Wasabi 또는 Japanese Horseradish 형태적 특성 잎은 원형에 가까운 심장형으로 잎 끝부분은 약간 뾰족하다. 처음 나온 잎은 약간의 자색을 띠나 곧 광택이 있는 연한 녹색이 된다. 잎 둘레에는 톱니 모양의 거치鋸齒가 있으며 잎맥은 손바닥 모양(장상맥, 잎자루의 끝에서 여러 개의 주맥이 뻗어 나온 손바닥 모양)이다. 줄기는 30∼6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품종에 따라서 녹색이나 연한 자색을 띤다. 줄기는 뿌리줄기(근경)의 머리 부분에서 싹이 터 나오는데, 봄, 가을로 생육이 왕성할 때는 1개월에 4∼5개의 줄기가 나오고 오래된 줄기의 잎은 떨어진다. 뿌리는 뿌리줄기에서 발생하는데 길이는 30∼100cm이며 물재배에 비해 밭재배에서 상대적으로
장수군에서 공급되는 꽃묘는 △메리골드 △팬지 △페튜니아 △데이지로 시가지와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화사하게 장식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한 메리골드 외 3종 23만 주를 오는 15일부터 읍·면 시가지와 주요관광지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양묘장에서 올해 2월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위해 국화를 포함해 연간 9종, 53만본의 꽃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거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묘 공급을 통해 주민의 정서 함양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이 꽃을 통해 장수군의 활기를 느끼고 연중 방문하고 싶은 곳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특히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2030년까지 5개 신품종 추가 육성을 목표로 육종 방향을 전환했다. 우선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라이코펜(lycopene)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기존의 블러드 오렌지, 자몽류와는 달리 껍질을 벗기기 쉬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이상기상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도록 부피(浮皮, 감귤껍질이 부풀어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는 현상) 발생이 적은 온주밀감과 궤양병에 강해 노지 재배가 가능한 만감류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와 재배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감귤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 감귤육종센터 설립 후 ‘고품질 감귤’을 목표로 2023년까지 6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신품종 보급 확산을 위해 농가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도내 묘목업체에 통상실시권을 처분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들은 수확기가 서로 다르면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다. 현재 농업기술원에서는 감귤 유전자원 529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품질, 기능성, 병 저항성 등을 조사하고 신품종 개발에 필요한 핵심 집단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습과 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안성시 여성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영농부산물 파쇄 대행사업 홍보와 농기계 안전교육, 농기계 실습 교육, 치유농업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배터리를 이용하는 채소 파종기가 있다는게 신기했고 이번 파종 때 써보고싶다.”며 “여성도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사용률 향상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였다.”며“영농부산물 파쇄 대행사업 및 임대사업소 홍보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쌀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의 하나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인구는 세계 전체 인구의 34%인 약 30억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 문화권은 쌀 재배의 노동집약적 특성에 의해 외부와의 교류보다 마을 중심의 문화로 발전되었다. 쌀은 특히 우리 민족에게는 단순한 식량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 공동체의 근간을 이룬다. 가족을 식구食口라고 하여 밥을 함께 먹는 관계로 표현하였고, 이사를 하면 시루떡을 돌려 인사하며 이웃과의 화합을 기원하였다. 또한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배산임수 지형은 쌀을 생산하기 좋은 곳을 의미한다1. 쌀의 새로운 가치 창출은 신품종 개발 측면과 가공을 통한 기존 품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측면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강원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연구·개발 하고 있다. 개발된 품종으로는 오래벼(2004년), 상골벼(2004년), 호반벼(2008년), 오륜벼(2012년), 동자벼(2018년), 고향찰벼(2015년), 대찬벼(2010년)로 지속적인 품종 육성과 보급을 하고 있다. 그중 ‘오륜벼’는 조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며, 재배 시 쓰러짐에 강하고, 병
청양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더 쉽게 귀농인의 집 및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교 자격 요건 완화 및 임대료 인하 등을 개정했다. 귀농귀촌 일번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의 청양 전입을 돕기 위해 ‘2024년 귀농인의 집 및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귀농인의 집 및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입교자격을 기존 62세 이하에서 65세 이하로 연령을 확대하고, 홀로 귀농하는 1인 귀농귀촌인 증가에 따라 1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였다. 다음으로, 기존 임대료는 평당 1만원을 기준으로 개소당 월10만원에서 20만원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개소당 월10만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낮췄으며 적용은 5월부터 된다. 또한 기수별 정기모집(3월 ~ 다음해 2월)으로 추진해온 농업창업보육센터의 모집방법을 수시모집(계약일로부터 1년)으로 변경했다. 청양군은 현재 변경된 운영지침을 갖고 4월 25일까지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새로운 입교생을 모집 공고 중이며, 오는 5월부터 입교가 가능하다. 아울러,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들이 1년 동안 머물면서
단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원산지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 등 남아메리카 고랭지의 건조지대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1863년에 미국으로부터 도입하여 북해도 등 서늘한 곳에서 재배하였으며 밤호박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대 이후 서양종 호박인 단호박이 도입되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주로 왜호박으로 불렸던 탓에 우리나라에서는 재배가 많지 않았다. 최근에는 단호박이 밤처럼 타박한 맛이 강하고 식미가 좋으며 간편한 조리가 가능해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작물이다. 국내 재배현황 우리나라의 단호박 재배는 1985년경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남 일부 지역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는 경기도 연천과 화성, 경북 안동, 경남 합천, 전북 순창, 전남 진도 및 신안, 제주 등을 중심으로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니 단호박은 전남 함평군에서 노지 재배를 시작으로 해남군 옥천면, 계곡면에서 덕을 이용한 고품질 단호박을 생산하면서 고급식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2005년부터는 미니 단호박을 친환경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와 한 겨울에도 생산이 가능하도록 확대되고 있다. 호박(애호박, 주키니호박, 단호박, 늙은 호박
기상정보를 활용한 물대기 기술은 토양 지표면에서 증발하거나 작물의 증산작용으로 소모되는 물양을 증발산량으로 측정해 토양에서 없어진 만큼의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지 밭작물을 재배할 때 물관리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를 활용한 자동 땅속 물대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이 관개 스케줄링 프로그램에 파종 날짜, 재배지 등 정보를 입력하면, 기상청 또는 간이기상관측소에서 제공하는 온도, 습도, 풍속 등의 기상정보를 토대로 생육 단계별 작물 증발산량이 계산된다. 이렇게 필요한 물양이 정해지면 관수시설 전자밸브를 원격으로 열고 땅속 물관으로 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수분 감지기(센서)를 활용해 토양의 수분 함량을 측정하거나 토양의 장력 감지기를 이용해 물대기 시기를 설정했다.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물대기 기술은 구역마다 토양 감지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헥타르당 150만 원 정도 기반 조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감지기 설치와 철거 비용 등 유지·관리 비용을 매년 헥타르당 45만 원 절약할 수 있다. 들녘 경영체와 같은 대규모 생산단지의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