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에는 실내·외에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지만,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꽃의 다양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꽃 못지않은 화려한 색감이나 모습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식물들이 있다. 이 가운데 멕시코 원산의 포인세티아는 붉게 물든 별 모양의 포엽이 베들레헴의 별인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겨울을 대표하는 분화식물이다. 우리나라와 해외 모두 포인세티아를 겨울철 실내 분화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최근에는 겨울철 실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 정원이나 절화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포인세티아는 단일식물로 연중생산이 가능해 가을에 정원이나 경관조성지에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꽃장식도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형태를 선호하면서 작약, 수국 등 볼륨이 큰 절화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포인세티아의 독특하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덮개잎을 활용해 절화로 이용하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분화용 포인세티아의 줄기를 잘라 리스, 센터피스, 꽃바구니, 꽃다발 등에 절화로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분화뿐만 아니라 절
우리나라 당귀, 천궁 재배 현황 약재로 많이 쓰이는 당귀와 천궁은 생육 조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최근에 수요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당귀는 약 497ha의 재배면적에서 1,345톤이 생산되고 있으며(2015년), 생육기 기온이 15∼20℃ 범위에서 우수한 생육 및 품질을 보이는 호냉성 작물이다. 국내 천궁의 재배면적은 과거 30년 평균 약 99ha로 연간 712톤이 생산되고 있으며(2015년), 현재 경북 영양에서 전체 생산량의 80%를 생산하고 있다. 당귀 재배에 적합한 지역 농촌진흥청에서는 연평균기온, 생육기 평균기온(4∼10월), 7∼8월 평균기온을 기준으로 전국토를 당귀 재배적지, 재배가능지, 부적지&저위생산지로 분류했다. 적지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재배적지로 분류되고, 저위생산지 기준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저위생산지로 분류되며, 재배적지와 저위생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재배가능지로 분류된다. 미래 당귀 재배지 변동 예측 현재 재배시스템(품종, 작형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SSP5-8.5¹)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우리나라 전 국토 기준 당귀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 그 결과, 2020년
양파와 마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월동작물로 다른 채소작목에 비해 내한성(추위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90일령 양파 유묘의 LT50(실험에 사용된 식물체의 50%가 고사되는 온도)이 약 –10.8℃라는 해외 보고가 있었으며, 우리나라 노지 환경에서 재배되는 양파·마늘 식물체는 월동기에 –9~-7℃ 정도에 2일 정도 노출되면 동해 피해를 입기 시작하는 편이다. 양파, 마늘 동해 피해 발생의 원인 양파, 마늘의 우수한 내한성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 가끔 양파나 마늘 포장에서 동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다. 이는 크게 기상의 원인과 재배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상으로 인한 동해 피해의 경우 양파 정식 직후 기온이 크게 내려가 활착에 지장이 생기거나 월동기 중 이상 한파 발생 등으로 인한 식물체 잎의 백화나 고사를 들 수 있다. 또한 재배적인 원인의 경우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파종·정식 깊이가 너무 얕아서 뿌리가 제대로 내리기 전에 서릿발이 내려 식물체 자체가 솟구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정식 시기가 너무 빨라 웃자라거나, 파종·정식기의 잦은 강우 등으로 농작업이 늦춰져 활착이 늦어지는 경우이다
봄, 여름, 가을 우리나라의 곳곳을 아름답게 채워주고 있는 꽃과 나무는 매우 다양하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그 계절에 기대하고 있는 풍경을 채우는 주인공은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이 자라나 꽃이 피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리는 나무류, 씨앗을 뿌리면 바로 꽃이 나는 풀꽃들, 동그란 형태 뿌리나 긴 뿌리 형태로 겨울을 나고 매년 꽃을 피우는 나리와 국화 같은 꽃들도 있다. 씨앗이 자라 그 해에 꽃이 피는 꽃을 일년생 초화류라고 부르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풀꽃이라고 할 수 있다. 코스모스, 샐비어, 맨드라미 등 다양한 풀꽃을 이용해 아름답게 주변을 꾸미는 방법을 알아보자. 풀꽃을 이용한 경관조성 프로세스 △ 환경 조성 우리가 알고 있는 코스모스, 샐비어, 맨드라미, 천일홍 같은 꽃들은 건조에도 강하고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천변이나 도심내 공터, 경작을 쉬고 있는 농지 등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식물이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 물 공급이 이루어진다면 훨씬 아름다운 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식물을 키우지 않은 땅이라면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상토, 잘 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도 꽃을 보거나 향기에 끌려 소화된 것처럼 생기 넘친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꽃은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녹이거나 유쾌한 감정을 솟게 만든다. 이것은 우리 곁에 꽃이 있어야 할 이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친밀감과 마음을 사로잡는 꽃의 존재는 계속되고 있다.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사람과의 분위기이나 사무실, 집안 등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개체는 현재도 단언컨대 꽃이다. 건전한 꽃소비 문화가 화훼농가에도 도움되지만, 우리 건강에도 상당히 도움된다. 따라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에서도 생활 속에 꽃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에 꽃소비 정착을 위해 관련기관에서도 다양한 꽃 품종 개발과 함께 보급하는 데도 힘을 모으고 있다. 덕분에 이제는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고 경조사에만 국한하던 꽃 소비도 생활 속에 꽃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한 송이 꽃으로도 기분 전환을 가져다주는 꽃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제는 꽃이 개업식이나 선물용, 경조사일 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꽃을 보는 것만으로 사람의 정서함양 등 치유의 역할을 더 톡톡히 해 나간다는 것에 공감하는 꽃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최
우리나라 인삼 재배 전망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려인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오래전부터 건강 증진이나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우수한 약재로 소중히 여겨 왔다. 국내 인삼 재배면적은 1만 7,000ha에 이르며(2008~2015년 평균), 연간 2만 1,000톤을 생산하는(2015년) 주요 약용작물 중 하나로, 생육기 중 21∼25℃의 기온 범위에서 품질과 생육이 양호한 호냉성(好冷性) 작물이다. 인삼 재배에 적합한 지역 농촌진흥청에서는 연평균기온, 발아/출아 평균기온(4월), 전엽/개화기 평균기온(5월), 결실기 평균기온(6∼7월), 고온피해 평균기온(8월)을 기준으로 전 국토를 인삼 재배적지, 재배가능지, 부적지&저위생산지로 분류했다. 적지 기준 5가지에 모두 해당하면 재배적지로 분류되고, 저위생산지 기준 5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저위생산지로 분류되며, 재배적지와 저위생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재배가능지로 분류된다. 미래 인삼 재배지 변동 예측 현재 재배시스템(품종, 작형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SSP5-8.5¹⁾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우리나라 전 국토 기준 인삼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 그 결과 기후변
화훼업계는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면서 ‘온라인 유통’에 기반을 둔 정기구독, 농가 직거래 등 산업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으며 1인당 화훼소비액 증가를 끌어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속 3년여 기간 동안 화훼 소비 패러다임은 기존 ‘행사용·선물용’에서 ‘일상용·문화소비용’으로 변모했다. 터치 몇 번에 쉽게 만나는 국산 장미 최근 당일 배송, 콜드 체인 등 유통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손상과 변질의 우려가 적은 공산품뿐 아니라 신선 식품과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다. 화훼업계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발달한 온라인 유통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여러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통해 ‘장미’, ‘프리지어’, ‘튤립’, ‘국화’ 등 여러 화종을 농가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연중 생산, 판매되는 장미는 온라인 유통의 빠질 수 없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유통을 통한 농가 직거래는 생산자에게는 경매장 또는 꽃시장으로 판매할 수 없는 중품 이하 꽃의 판로를 찾아주었고, 소비자에게는 터치 몇 번에 원하는 꽃을 필요한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촌진흥청
우리나라 단감 재배 전망 국내 단감은 과거 30년간 평균 약 1만 9,000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과실은 17만 4,000톤이 생산되고 있으나 타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가 증가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3 농업전망’에서도 단감은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하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은 올해 9,313ha에서 2032년 8,000ha까지 감소하고, 생산량 역시 같은 기간 10만 7,000톤에서 9만 3,000톤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 단감 재배에 적합한 지역 농촌진흥청에서는 연평균기온, 생육기 기온, 9월∼10월 평균기온, 온량지수, 극최저기온을 기준으로 전 국토를 단감 재배적지, 재배가능지, 부적지&저위생산지로 분류했다. 적지 기준 6가지에 모두 해당하면 재배적지로 분류되고, 저위생산지 기준 6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저위생산지로 분류되며, 재배적지와 저위생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재배가능지로 분류된다. ◇미래 단감 재배지 변동 예측 현재 재배시스템(품종, 작형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SSP5-8.5¹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go 우리나라 전 국토 기준 단감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
아이리데스(Aerides) 속의 난은 열대성 아시아를 원산으로 하는 착생란으로 주로 인도에서 중국 남부를 포함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벌브가 없는 단경성 난으로 가죽처럼 두꺼운 잎이 좌우로 마주나며 수직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고 종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다. 형태적으로 Vanda속의 종과 매우 유사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꽃대는 잎 사이에서 출현해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로 자라나고 이렇게 자란 꽃대에 1~3cm의 작은 꽃들이 촘촘하게 꽃대를 따라 핀다. 꽃은 흰색 바탕에 분홍색 점무늬를 가진 종부터 보라색, 노란색 꽃을 가진 종들이 있으며 주로 6~8월에 개화한다. 꽃이 피면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와 더불어 약 3~4주 정도 오랜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고, 무엇보다 건조에 강하고 재배관리가 쉬운 난 중에 하나로 원예적 가치가 높다. 재배 기술 아이리데스는 자생지에서 나무줄기나 바위에 붙어 뿌리를 공기 중에 노출시켜 자라는 특성이 있어 뿌리에 물이 지속적으로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에 공기 중 70~80% 정도의 높은 습도 조건에서 기근을 통해 대기 중의 수분과 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재배의 편의를 위해서는 주로 바구니 혹은 판에
인류와 환경에 유익한 농업 가치 실현 첨단 농기계 보급과 솔루션 제공 앞장 한국구보다(주) 구보다(Kubota)는 1890년 주물 회사로 창업해 13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47년 경운기 판매를 시작으로 1960년 농업용 트랙터를 출시해 현재 연간 트랙터 540만 대를 생산하는 일본 최대 농기계 기업으로서 전 세계 농업 현장에 각종 첨단 농기계를 보급하고 있다. 구보다는 인류의 생존 필수적인 식량, 물, 환경에 공헌하고 기여하는 기업가치와 사명을 갖는다. 한국구보다(주)는 이러한 구보다의 이념 아래 한국 농업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 설립 이래 올해 창립 23년을 맞이하는 한국구보다(주)는 세계에서 검증된 구보다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 공급으로 국내 농업발전과 농민들의 편의 신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80여 개 전문대리점 겸 서비스 지점을 운영 중이며, 구보다 본사와 긴밀히 연계해 농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솔루션 제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콤바인 ZR7130(7조), ZR6130(6조) ‘ZR7130 7조 콤바인’은 프로농가들을 위한 최적의 작업성능 발휘를 목표로 개발됐다. 128마력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