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이달 22일 전남 곡성의 한우 농가 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을 실시한다. 올해 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닭 4개 축종, 940여 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전국 28개 지역에서 30회에 걸쳐 추진된다. 경영, 가축 개량, 번식, 사양 관리, 환경, 질병, 풀사료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시‧군을 찾아가 개별상담과 심층 상담, 또는 현장 방문상담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맞춤형 종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상담 내용은 축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00문 100답집’ 5종(한우, 젖소, 돼지, 닭, 풀사료)으로 제작해 참여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또한, 상담 이후 전화 설문으로 상담 받은 기술의 현장 적용 여부와 상담 만족도, 개선 방안 등을 조사해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한 300명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2점, 현장 활용도는 3.85점으로 상담 받은 내용을 수행하려는 의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다만, 상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는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정읍4-H가 시작한 지 올해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제2 도약의 해로 지정하고 회원수 확대와 소통·단합하여 젊은 정읍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는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정읍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갖고 청년농업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행복한 농업을 할 수 있고, 회원들이 힐링 치유의 공간이 되고, 회원 간의 조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청년농업인 단체로 성장해 나가는데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태영 회장은 올해 취임 하면서 “지덕노체 이념 실천 속에 하트heart, 해피happy, 하모니harmony, 힐링healing의 4-H의 농업공간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태영 회장은 지난 1월 정읍시 4-H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은 정효원·임세환 씨, 사무국장에는 김우영 씨, 재무부장에는 한현진 씨가 각각 선출됐다. 임원진은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4-H 발전을 위해 뛰어다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의 주요 고비마다 스마트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4-H 회원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며, 4-H 회원들은 4-H 활동이 재밌다고 말한다. 또래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겨울 동안 추위로 돼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는 돼지의 항상성을 파괴하고 질병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돼지유행성설사(PED)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같은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소독과 청소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생물학 연구에서 사용되는 유전자 연결망 분석법은 유전자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유전자 사이의 상호 관계와 진화 과정을 추적해 유전적 특징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는 우리나라 토종개로 다른 개와 달리 꼬리가 없거나 무척 짧은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국대 김재범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동경이의 유전적 특성을 유전자 연결망(네트워크) 분석법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이 유전자 연결망은 다른 척추동물과 비교할 때 현재로부터 약 5천만 년 전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경이 유전자와 연결된 많은 유전자가 감각 기능, 신경 발달과 관련된 것을 확인했다. 이 안에는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 1), 뉴로텐신(Neurotensin) 유전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유전자 연결망 분석으로 꼬리가 짧은 집단에서 204개 유전자, 꼬리가 없는 집단에서 324개 유전자, 공통으로 54개의 유전자가 동경이 집단에서 상호 작용해 동경이의 특성을 결정짓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은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닭 4품종 8계통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에 등재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경기도 지역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4계통, 지역적응품종인 코니쉬 2계통, 햄프셔 1계통, 로드아일랜드 1계통의 등재를 결정했다. 본래 외래종인 코니쉬, 햄프셔, 로드아일랜드 품종은 지역 농장에서 10세대 이상(19년) 육성해 온 자원으로 지역적응품종으로써 인정할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들 품종은 국립축산과학원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종축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토종닭 유전능력평가와 육종지원 사업’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재래닭 4계통 가운데 3계통은 해당 농가에서 재래닭의 색상 복원을 위해 10세대 이상을 유지해오며 재래닭으로서의 고유성을 인정받아 등재 대상으로 결정됐다. 흑계 1계통은 빈약한 체형으로 상품성이 낮아 10여 년 이상 체형 위주로 선발해 세대를 갱신해온 닭이다.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범지구적시스템이다. 지난해 에프에이오(FAO)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CGRFA)에서는 이 시
농협(회장 김병원)이 국산 축산식품의 중동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농협은 중동지역의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2018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육가공품과 유제품 등 국내산 축산식품 20여 품목을 홍보했다. 농협은 NH농협무역 및 수출 조합과 함께 축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우육포(장흥축협, 홍천축협), 한우장조림(홍천축협), 삼계탕(농협목우촌, 수원축협) ,치즈 및 유제품(서울우유, 임실치즈, 부산우유) 등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한류 영향으로 중동에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시장 트렌드와 수요자 니즈를 정확하게 조사 분석하여 중동시장 진입을 위한 좋은 기회로서 삼겠다”며 식품박람회 참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협은 이번‘2018 두바이 식품박람회’외에도 하반기에 열리는 홍콩박람회에 참가하여 우리 축산식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농협은 살충제 계란 사건 및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소비자들의 국내산 계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최근 위축된 계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계란 소비 활성화를 추진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대한양계협회(전무 황일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 대전충남양재농협(조합장 임상덕)과 함께 2월 8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후에도 계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설 명절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계란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범 농협 계란소비촉진운동 추진을 비롯하여 양계농가와 사육두수 감축운동 전개, 생산물량 조정을 통해 계란수급 안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계란은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이 쉽게 즐겨 먹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듬뿍 가지고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시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반려견의 혈액형 특성을 소개하고 수혈 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2015년 기준 21.8%로 2012년보다 3.9% 늘었으며, 마릿수는 개 약 512만 마리, 고양이 약 189만 마리로 추정된다. 반려견도 사람처럼 불의의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면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혈액형을 판별하고 헌혈 견과 수혈 받는 반려견 사이의 수혈 적합성 검사를 받아야 안전한 수혈이 가능하다. 반려견 혈액형은 20가지 정도가 보고돼 있으며, 7가지가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디이에이(DEA) 1형, 디이에이 7형이다. 이 중 디이에이 1형은 급성 수혈 부작용인 적혈구 용혈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형이나, 개는 디이에이 1형에 대한 자연 발생 항체가 없기 때문에 이 혈액형의 혈액을 처음 수혈 받는 경우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용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디이에이 1형이 아닌 것으로 판정된 혈액형(디이에이 1 네거티브 형)을 가진 개가 디이에이 1형 적혈구를 수혈 받게 되면 면역반응으로 수혈 받은 적혈구 수명이 줄거나
지난 4일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 종계농가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가운데 당진시가 전 공무원을 동원해 확산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AI가 발생한 농가 종계 2만4,400수와 인근 500미터 이내 2개 농가에서 기르던 종계와 육계 1만6,400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발생 당일 마무리했다. 또한 예방적 살처분 협의회를 열고 AI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3㎞ 보호지역 내 전업농가 7곳을 대상으로 산란계와 종계 등 28만5,200수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6일까지 모두 완료했다. 또한 발생농가 10㎞ 반경 내 간이진단키트 검사를 6일부로 완료하는 한편, AI발생 전 관내 두 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방역초소 2곳과 통제초소 5곳 외에 12개 통제초소를 관내 주요 지역에 추가로 확대 설치해 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이번 통제초소 확대 편성에 따라 시 산하 전부서와 읍․면․동 전체 공무원을 총 동원해 24시간 방역체제를 구축했으며, 유관기관과 관련 농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방역협조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6일 간부 공무원 긴급회의를 주재한 심병섭 부시장은 “AI확산 차단을 위해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협약을 토대로 ①축산농가 소득증대 ②한우 생산기반 육성 및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③후계축산인 육성 ④가축질병 사전차단을 위한 상시방역체계 구축 ⑤맞춤형 교육·컨설팅 ⑥온·오프라인 Two Track을 통한 유통채널 다양화 ⑦축산물 위생·안전시스템 구축 ⑧축산자재사업 경쟁력 강화 ⑨안심축산물 판매 확대 ⑩축산물공판장 출하물량 확대 등 10대 핵심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5일 본부장 및 계열사 사장단, 분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영협약은“협동조합의 이념실현과 자립경영체로의 정착을 위한 경영관리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책임경영체계 확립과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2018년은 우리 축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매우 위중한 해”라며 “미허가 축사 적법화, 가축사육 거리 제한 폐지 등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고 환부작신의 마음가짐으로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