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평의 벼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 강의준 대표는 부모님의 꽃농장을 도우면서 꽃의 매력에 빠졌다.강의준 대표는 “단일품목 다량재배보다 소량 다품목 화훼재배가 더 경쟁력이 있다. 토양을 살리면서 예쁜 꽃을 생산하는 강 대표의 꿈은 자신만의 꽃브랜드로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김선철 지도개발과장은 “강의준 농업인은 전 충남4-H연합회장이었고, 4-H 정신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굉장히 부지런히 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수도작과 화훼작물을 재배하는데 꽃처럼 향기 나는 태안화훼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건비와 난방비 절감하는 품종 선택 중요자동화하우스는 5950㎡(1800평) 규모이며, 주로 저온성식물을 재배하여 동절기에는 연료비를 절감하면서 꽃 가격도 좋은 품목을 선택한다. 또 3305㎡(1000평) 규모의 비가림하우스에서는 옥시페탈륨, 솔리다고 등을 재배하고 있다.강의준 대표의 화훼 품목 선택 기준은 첫째, 노동력 절감 품종이라고 한다. 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타 농가들이 재배하지 않은 품목을 최우선으로 선택한다.“화훼경매장의 출하 동향을 조사하여 출하량이 적은 시
당진시는 28일 우강면에 위치한 솔뫼성지에서 당진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당진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 시가 충남도로부터 3농혁신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시비 6억5,000만 원 등 총8억5,000만 원을 투입해 솔뫼성지에 432㎡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 로컬푸드 매장 형태를 갖췄으며, 솔뫼성당의 이용호 신부가 대표로 있는 농업회사법인인 솔뫼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았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이 위치한 솔뫼성지는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이후 연 15만 명 이상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발돋움한 만큼 당진지역 농산물 홍보와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솔뫼협동조합 구성원들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을 다니며 많은 공부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솔뫼성지 로컬푸드 직매장이 당진 남부권 로컬푸드 판매장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진 최대 관광지인 삽교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농
청주시는 4월 21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농업인단체,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청주시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은 지난해 82억 원 매출에 이어 올해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소규모 농가의 5000만원 소득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지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소규모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버지의 토마토 농사까지 합하면 40년째 이모작을 하고 있다. 이우일 대표의 농사 특징은 두둑관주보다 고랑관주를 통해 뿌리가 상하지 않게 하거나 동절기와 하절기에 과습, 냉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방울토마토를 10단에서 적심하여 6월 초에 마무리하고, 6월 말쯤 모를 심는다. 벼와 토마토 농사의 이모작은 염분제거 등 토양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0년째 같은 토양에서 토마토 재배이우일 대표는 20대부터 아버지께 토마토 농사를 배웠다. 그리고 20년째 8연동 6611㎡(2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4년째 같은 품종을 재배하는 이유는 뿌리 활착이 좋아 동절기에도 물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물론 품종을 선택할 때는 주변 농가의 자문과 자신의 재배 스타일에 맞는 품종이다. 방울토마토를 선호하기 전에는 대추토마토도 재배했지만 이우일 대표의 농장에는 방울토마토 품종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격이 잘 나오는 품종도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고 덧붙여 말했다.“농사 경력이 길다고 항상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농부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후변화, 온실환경 등 변수가 많죠. 다만 경험은 내 땅을 내
깊은 정성으로 당당한 파프리카를 생산한다. 농부의 정성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을로컬푸드직매장에서 더 느낄 수 있다. 완주 로컬푸드의 힘, 국윤도 대표의 면역력을 키우는맛있는 파프리카 재배법을 취재했다. 없어서 못 파는 파프리카 “토마토 농사를 8년 정도 했는데 주변에서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할 파프리카 재배를 권했어요. 정성껏 재배한 파프리카를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하면 바로 판매되니까 판매 걱정이 없습니다. 연중 소비자의 맘을 사로잡기 위해 고온기에도 맛있는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췄어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국윤도 대표는 “아직까지는 출하하는 대로 만족스런 가격으로 판매되어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고, 이러한 에너지가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 재배 온실이 있었고, 토마토 재배기술과 비슷했다. 그리고 농가 소득의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시작한 파프리카 농사는 이젠 국윤도 대표의 소중한 농업으로 자리잡았다. 전량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8월 중순 정식한 파프리카는 10월 말쯤 수확을 시작하여 다음해 7월 말쯤 마무리한다. 국 대표는 전량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하지만, 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오는 2월 23일까지 농산물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잡은 ‘로컬푸드직매장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직매장별 운영여건 및 실적을 바탕으로 필요한 항목을 맞춤 지원하는 방식으로 직매장 시설설치 외 생산자교육·소비자교류, 현장컨설팅, 개장 홍보 등 로컬푸드직매장 관련 지원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로컬푸드직매장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세부사업별 지원규모 및 내용,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 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사회적기업 및 영세·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배려하는 사업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자는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23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aT 유통기획부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 등 제출양식은 aT 홈페이지서 내려 받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거점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정기간 정기적으로 개설하는 직거래장터에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지난해 7월 착공식을 갖고 추진해온 임산물 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30일 준공됐다. 준공식과 개장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청 류광수 차장,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과 장학수 의원,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을 포함한 시 의원, 정규순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장 그리고 정읍산림조합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영 조합장은 이날“임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 준공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컬푸드에서부터 임산물 유통, 그리고 숲의 휴양 기능까지 집적화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에 쇼핑은 기본이고 휴식과 힐링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시설이 들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혁신적인 판로가 확보된 만큼 임업인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2017년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지방비 2억원에 자부담 43억원을 더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고, 규모는 4410㎡의 부지에 연면적 2970㎡이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고령농 및 영세농 참여비율, 안전성 관리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직거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장은 유사 직거래를 차단하고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유사 직거래 난립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과 농산물 직거래의 건전한 확산을 위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를 추진하고 그 첫걸음으로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12곳을 선정했다. 인증사업장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타사업장으로 하여금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며, 선정된 인증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농산물직거래와 인증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aT는 1월 25일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인증제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과 함께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증사업장 11곳은 지역별 여건에 맞추어 자체적으로 별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
꿈꾸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즐거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것이 국문학과 출신 류상용 대표의 사과 농사 이야기이다. 30년 동안 사과나무와 함께하면서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 등을 겪으면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감동을 느꼈다는 류 대표는 “본격적인 사과의무자조금 출발로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과수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만의 사과 재배 노하우 축적 복합영농을 하면서 아버지의 과원을 이어 받아 사과 농사를 지었고, 재배면적도 확대시켜 나갔다. 사과 재배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기 위해 거창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하여 선진 농장을 방문하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며 벤치마킹했다. 특히 류상용 대표는 전북 장수 지역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송재득 씨의 농사법에 감동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세장방추형에서 사과를 생산하며 3만 3057㎡(1만평) 규모이다. 2018년에는 7272㎡(2200평)정도의 신규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상용 대표는 “재배면적을 확대한 이유는 기계화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 조성하는 신규 과원에는 ‘시나노골드’ 품종을 식재하고, 내가 70대가 됐을 때 노후대책의 사과농장이다. 또
달래는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다. 달래는 매운 맛이 강하면서 영양이 풍부하여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끊으면 맛있는 요리가 된다. 예로부터 자양강장 식품으로 알려는 달래를 맛있게 재배하는 당진시 도이리 1구 달래·꽈리고추 작목반 김만교 반장의 달래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당진 달래, 알싸한 맛과 향기 좋다 당진 도이리 1구 지역에서 맛있는 달래를 재배하는 김만교 반장을 취재하러 가는 날 하얀 눈이 내렸다. 눈길이 걱정 되었던 마음은 비닐하우스에서 쏟아지는 달래 향기 때문에 금방 사라졌다. “우와~ 달래 향기가 참 향긋하네요.” 라는 기자의 인사말에 달래 수확하는 농부들은 “냄새 좋죠. 당진의 달래는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입맛 돋우는덴 당진 달래가 최고죠.”라고 말했다. 김만교 반장의 달래농장은 응달에 위치하여 다른 농가에 비해 수확 시기가 늦은 편이다. 아직 수확할 시기가 안 되어 달래 수확하는 촬영은 품앗이 하는 반원들 농장을 방문했다. 달래 재배 경력 10년과 5년째인 반원들의 일손이 더 바빴다. 수확시기인데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