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한 품종의 수확기 폭은 약 10~15일 정도로 짧고 품종 간 수확시기의 차이도 적기 때문에 수확기간은 6월 상순~7월 상순으로 약 40일 이내에 끝난다. 비파 과실은 수확 직전까지 계속 비대하고 과실내 변화도 심하다. 당도 및 산 함량은 과피의 착색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급격하게 변화하고, 완전착색 후에도 당도는 증가하고 산도는 계속 감소한다. 비파는 착과상태에서 완숙(100% 착색)된 것을 수확했을 때 맛과 풍미가 가장 우수하다. 외관만 보고 수확기를 판정할 때는 보통 과피의 착색 정도에 따라 결정한다. 수확 적기는 과피색이 녹색에서 노랑, 오렌지색으로 완전히 변화되는 시기이다. 수확 전에 품종별 당도 및 과피 착색 등을 고려하여 수확기를 결정해야 한다.저장과 장거리 수송을 위해서는 완숙 전 단계에서 수확이 좋다. 장마와 태풍을 고려해서 수확시기를 신축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수확기 예측4월 하순 평균온도와 1~4월 하순 적산온도와 부의 상관관계가 있다. 온난한 해안지역이 내륙지역보다 수확기 빠르다. 배상형 수형이 일조가 양호하여 변칙주간형보다 수확기가 빠르다. 또 일조가 양호한 수관상부, 수관외부, 수관내부 순으로 수확기 빠르다. 중심지에 착과한 것이
비파나무의 봉지 씌우기는 과실외관을 보호하고 병해충 피해 예방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 봉지 씌우기는 과실에 농약이 직접 붙지 않는 효과가 있고, 조류(직박구리, 어치, 까치) 피해를 줄인다.다만 재료비와 봉지 씌우는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당도나 비타민 함량이 낮아지는 경우 많다.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노지 재배시 4월 상순~5월 상순, 무가온하우스 재배시 2월 중순으로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 또 봉지 씌우기 전에 적과를 실시한다. 봉지종류는 신문봉지, 황색, 백색봉지, 초록색 이중봉지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비파 전용봉지가 없어 배, 복숭아, 포도용 봉지 사용한다.자반증 예방을 위해서는 초록색 또는 파란색 착색 이중봉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대과종은 1과씩, 중소과종은 송이 전체를 씌운다. 또 대방 등 자반증 발생이 심한 품종은 봉지재배가 효과적이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서는 거름주기(시비) 요령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2년생의 비파 나무의 정지·전정기술은 묘목 식재 시 접목 부위에서 30cm 높이에서 절단한다. 심은 후 1~2년 동안 원칙적으로 전정하지 않는다. 또 접목부위에 발생한 신초는 주간을 쇠약하게 하므로 발생 초기 제거해야 한다. 매년 주간으로부터 3~4개의 주지를 확보(1단 주지군)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지 발생 각도가 좁은 경우는 초기에 유인해서 활용한다. 3개 주지는 120도 방향이 되게 배치하고 이들 주지는 상호 균형 있게 생장시켜야 한다. 지주를 세우고 주지를 유인해서 수형 골격을 형성한다. 정지·전정 3∼5년생주지, 부주지, 측지 구성을 위해 적심, 정지ㆍ전정과 유인을 병행한다. 변칙주간형은 매년 3~4본 주지를 이용 7~8년간 7단 주지군을 형성한 다음 주간을 절단한다. 또 2단 배상형은 매년 3~4본 주지를 이용하고, 1·2·3단 주지군을 형성한 다음 주간을 절단한다. 이후 1, 2단 주지군이 형성되는 대로 3단 주지군도 제거한다.1단 배상형은 3~4개 주지로 1단 주지군을 형성한 다음 3년째부터 주간이 생장하지 않도록 유인 또는 절단한다. 또 주지에 부주지, 측지를 연차적으로 배치해서 수관을 형성한다. 순솎기(적아)순 솎기라는 무엇인가? 비파에
전정이란?정지를 목적으로 한 가지 절단뿐 아니라 복잡한 가지와 쇠약지의 제거 또는 갱신, 결실과 영양생장의 조절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가지를 절단한다. 전정시기성목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화아분화가 끝난 시기인 8월 하순부터 9월 상중순이다.유목은 2월 중순~하순경, 봄 가지 발아가 좋고 신장도 양호하다. 전정방법*솎음전정(간발전정)은 분지된 가지 밑 부분에서 가지를 솎아내는 전정법이다.*자름전정(절단전정)은 자르는 가지를 분지된 기부에서 잘라내지 않고 분지된 기부 위쪽에서 일부 가지를 남기고 잘라낸다. 보통 10~30cm 남기고 자른다. 휴면기가 아닌 생육기에 전정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자르면 수세가 급격히 약해질 수 있으므로 약전정한다. 주로 솎음전정 위주로 실시한다.절단전정은 예비지 확보나 결실부위가 높아진 경우 직립한 굵은 가지는 기부를 10~30cm 남기고 절단한다.절단전정 후 부정아가 몇 본 발생하는데 2본만 남겨서 솎아주고, 매년 교호로 과실이 달리도록 실시하면 좋다.1년생부터 5년생까지의 전정방법은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파나무는 교목성이다. 수관 확대가 빠르고 큰 나무가 되는 성질을 갖고 있다.차지 발생이 쉽다. 곁가지가 차지를 형성하는데, 중심지를 축으로 곁가지가 방사상으로 자랄 경우 중심지 세력이 약해지므로 곁가지를 유인하거나 일부 제거한다.중심지는 짧고 곁가지는 길다. 중심지는 착과하면 생장하지 않는 대신에 아래에서 발생한 곁가지는 더 길게 생장하기 때문에 중심지를 이용해서 주지, 부주지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비파나무는 밑으로 휘는 가지가 많다. 중심지 아래에서 발생한 곁가지는 밑으로 휘면서 긴 곁가지가 발생하는데 이들 곁가지를 수관 확대에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절단면의 유합이 나쁘다. 큰 가지 전정 시 절단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말라들기 때문에 나무가 고사하거나 암종병 감염 우려가 높으므로 절단면에 도포제를 바른다. 강전정에 약하다. 따라서 강전정시 잎이 감소해 뿌리로 저장양분 이동이 적어 수세 저하와문우병 발병 우려가 높다.결과 부위가 상승한다. 신초선단에 개화 결실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전정하지 않고 방임하면 결과부위가 해마다 굵은 가지에서 멀어져간다. 각각의 나무가 주어진 공간 내에서 목표 수형을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 가지를 적절히 배치하여 수관
접목 방법묘목 생산을 위해서는 보통 ‘깎기접(절접)’을 실시한다. 일본에서는 ‘들접(양접)’이라 하여 일단 대목을 굴취하여 접목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일반이다. 들접은 접목 자체는 쉽지만, 이식했을 때 활착은 그다지 좋지 않다.우리나라에서는 접목 활착률이 떨어지고 생육이 떨어져서 대부분 제자리 접을 하고 있다. 대목 굵기는 접목부의 직경이 1.5cm 전 후 것을 사용한다. 두꺼운 것일수록 활착이후 생육이 좋지만 너무 두꺼운 것은 취급이 불편해서 보통 2∼4년 기른 묘를 사용한다. 접수 채취 및 보관은 접목 직전에 채취한 것이 좋으나, 미리 접수를 채취할 경우 접수의 잎을 제거하고 통비닐에 넣어 밀봉한 다음 0~5℃ 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접목할 경우 이용한다.접수종류는 전년 생 봄가지나 여름가지를 이용하고 가지가 충분히 성숙한 것을 사용한다.접수조제는 잎을 잎자루 부분에서 잘라내고 7∼8cm정도 (눈 3개정도)로 잘라 길이를 같게 만든다. 최하단의 눈은 접목부분에 들어가게 되므로 상부 눈 2개가 발아용 눈이며, 귀한 접수인 경우에는 1눈 붙이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붙이기 순서① 우선 접수 기부를 3.5cm정도 얇게 깎는다.② 기부로부터 1cm정도 반대측에서
대목 육성·실생번식(종자번식): 종자를 뿌려서 새로운 식물체를 만드는 번식·실생번식법은 주로 신품종 육성 또는 대목의 생산 용도로 이용·비파는 삽목활착율이 아주 낮고 생육도 더뎌서 거의 이용하지 않고 현재 묘목 생산은 모두 접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목 선택재배용 묘목 생산을 위한 대목은 접목활착이 좋고, 접목이후 생장도 좋은 것을 이용한다.비파 대목으로 비파, 마르멜로, 피라칸다 등의 장미과 식물이 이용되고 있다. 비파 이외의 대부분은 활착율이 낮거나 접목 후 생육이 떨어져서 이용 않고 가장 접목친화성이 좋은 비파를 대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종자로부터 실생목 만들기배수 좋은 밭에 폭 1m, 높이 10cm의 파종상을 만든다. 가능한 비파를 재배한 적이 없는 토양이 좋다. 종자가 소량일 경우는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하여 상자 밑에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몇 개 구멍을 뚫고 원예용 상토를 넣은 다음 파종한다.종자는 수확기에 완숙된 과실에서 채취하여 잘 씻어낸 다음 바로 뿌리는 것이 좋다. 종자는 흩뿌리기를 하고 파종 깊이는 종자크기의 1/2∼1배 정도로 얇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건조방지를 위해 볏짚이나 왕겨로 위를 덮어준다. 종자가 말라버리면 발아를
방풍수 관리는 지상부 약 1m 높이까지(특히 경사지) 가지를 제거하여 냉기류 정체를 방지한다. 또 방풍수 폭은 과원 안쪽 30~100cm 전후, 높이 3.5~7m 유지한다. 밀폐도는 봄철 50% 전후, 여름철 70~80% 전후 유지한다.태풍내습방향이나 북서쪽에 파풍벽을 시설한다. 옥수수나 수수 등 키가 큰 작물을 심어 바람피해를 경감시킨다. 심는 시기와 좋은 묘목 선택비파나무 심는 시기는 봄, 가을 가능하나 동해 위험성이 적은 봄에 심는 것이 좋다.이때 좋은 묘목을 선택해야 한다. 뿌리가 많고 지상부 생육이 충실한 것이어야 한다. 또 암종병이나 백문우병 등이 걸리지 않은 건전한 묘이다. 비파는 잎이 크고 잔뿌리가 적어 옮겨 심는 것을 싫어하므로 뿌리에 흙이 붙어 있는 채로 분을 뜬 묘목이나 포트 재배한 묘목을 심는 것이 정식 후 활착률과 생육이 좋다. 재식거리와 심는 방법비파나무의 재식거리는 품종, 과원조건, 토양비옥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밀식재배는 2m(250주/10a), 3m(166주)이며, 보통재배는 2.5m(80주), 2.5m(66주), 3m(55주), 5m(33주) 등이다. 아울러 성목 표준 재식 주수는 10a당 20~40주이다.재식 초기에는 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