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자 대표기업 농우바이오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수원시컨벤션센터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농우바이오는 그린바이오 분야에 참가하여 배가반수체를 활용한 식물 유전자원 개발, DNA 마커개발을 활용한 종자 품질관리 시스템, 식물병리 검정을 활용한 내병충해성 품종개발 등 순수 국내 기술로 종자를 육성하는 R&D 생명공학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27일 개막행사에서는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산업인과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수여식에서 농우바이오 최순호 상무가 산업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우바이오 최순호 상무는 국내 환경에 맞는 다양한 고추 품종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 복합내병계 품종인 ‘칼라짱’ 품종을 개발하여 농업 현장애로 해결에 기여하였으며 해외 시장에서 선호하는 ‘NW Golden’과 같은 품종 개발 · 보급을 통해 국내 고추 종자의 수출 시장을 선도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우바이오 남석현 생명공학연구소장은 “농우바이오의 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경진’에서 서부탑한라봉연구회(회장 이덕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경진’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드는 안전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전국의 농업인단체(작목반, 법인, 연구회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진은 전국 9개 지역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추천한 단체 중 6개 단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서부탑한라봉연구회는 제주 대표로 경진에 나섰다. 이에 서부탑한라봉연구회는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 시설 과원의 특징을 반영한 비료살포기 제작, 작업자 요통 예방과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운반차 등 농작업 안전장비와 보호구 44종 보급, 농작업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8회 실시, 근골격계 예방 체조교육 7회, 농장별 농작업 모니터링 및 크로스코칭 4회, 농작업 위해요인 개선 컨설팅 6회, 단체와 연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활동 3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21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혁수)에서 2023년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한라스위트’ 대만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상차식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제주시 도련남길 128)에서 제주시농업협동조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기술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국내 육성 ‘한라스위트’ 골드키위는 21일 대만에 시범 수출되는 5톤과 23일 일본 수출 물량 20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 골드키위를 포함한 제주산 그린키위 및 레드키위는 7개국 2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원석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제주산 키위 수출 거점 농가를 육성하고 수출국의 키위 소비 패턴을 분석해 신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제주키위가 전국을 대표하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잡도록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5개국 171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개국에 146톤을 수출했다. 또 출 물류비 지원이 폐지되고 수출국의 농약 허용기준이 강화되며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순창군은 오는 12월 8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지속 가능한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 총 5종이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부산물 비료(유기질 비료, 부숙유기질 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도 공급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공급희망 농협 등을 정해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 작물재배 시기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친환경 농업 확대 및 지속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점차 줄여 나갈 것”이라며 “유기질비료 신청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으로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구례군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남도농업기술원이 23일 밝혔다. 강승호 ‘지리산과 하나되기’ 대표는 지난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수료와 농촌진흥청 주관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대화를 통한 교감 활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질 높은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21년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하고, 농촌교육농장에서 치유에 관한 기법과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산수유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산수유 농업유산 교육과 농촌유학생 학부모를 위한 제빵교육 등 농촌유학생 증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강 대표는 이번 경진에서 초등 3학년 과학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 살이’와 연계한 ‘산수유나무 아래 생태연못 이야기’를 주제로 산수유나무와 연못의 이해관계, 연못 생태의 소중함을 또 하나의 우주로 표현했다. 이번 경진은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지리산과 하나되기’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강승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0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콩 정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콩 정선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 시장은 또 농업인을 만나 농업 고충에 귀 기울였다. 본격적인 콩 수확기를 맞아 평택시는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콩 정선 선별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오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4대, 진위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2대를 가동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정선기 투입부터 정선 완료까지 동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선 비용은 80㎏ 기준 5,000원이고,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평일에만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안전사고를 예방 상시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품질 콩 출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재배 시험장에서 원목표고종균 자동 접종 장치 시연회를 개최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시연회에는 장흥군과 군의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청, 정남진장흥표고버섯연합회 등 표고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원목표고 종균 자동 접종 장치는 표고 재배 인구 감소,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표고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구슬형 목종균과 마감재를 동시에 개발·적용한 것으로 원목 이동부터 접종 후 마감까지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는 장비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원목표고 종균 자동 접종 장치는 2019년부터 군비 2억원을 들여 설계 및 기본 틀을 구성했다. 아울러 국내 원목표고 생산 농가의 환경에 맞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산림청 연구과제 8억 2,5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심혈을 기울여 장목형 장비와 단목형 장비 총 2대를 완성한 것이다. 장흥군은 이번 장치 도입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비를 줄여 표고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개발된 자동화 장비보다 국내 생산 환경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제작해 활용 가치와 의미가 높은 것으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7일 관내 배 재배 농가 및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배 이론 및 현장 전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먼저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품종, 병해충 등 전문 이론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 전정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이상기후에 대비해 재해에 강한 신품종을 소개하고 저온 관리법, 병해충 관리법 등을 설명하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했다. 또한, 배 농가들의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농가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신고배를 중심으로 전정 교육을 진행,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품목별 영농기술 교육을 마쳤으며 하반기에 진행한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2024년도 농업인 교육 계획을 수립해 공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전경규 농촌진흥과장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