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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배나무의 비료분 흡수량은 연구자에 따라 많이 차이가 있다. 이는 토양, 기후, 재배방법, 품종, 시비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체로 질소 : 인산 : 칼리 = 10 : 4 : 10으로 비슷했다.

부위별 흡수량
연간 새로운 기관이 생성될 때 흡수하는 양을 보면 질소, 인산, 칼리 모두 과실, 엽, 새가지에 주로 흡수됐다. 질소 및 칼슘, 마그네슘은 엽에 가장 많이 흡수되고, 칼리는 과실에 주로 흡수되어 전체 흡수량의 54%를 차지했다(표 1).

시기별 흡수량
배 이십세기에 과실과 신초를 합한 3요소의 흡수량을 보면(그림 1), 질소는 5월에 최대 흡수량을 보였고, 다시 7월에 질소의 흡수량이 증가하였으나 5월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 외의 질소흡수량은 매우 적었다.
인산은 전 기간이 모두 비슷했고, 칼리는 질소와 비슷하여 5월이 가장 많고, 7월이 그 다음으로 흡수됐다. 5월의 과실 내 3요소의 흡수량을 (그림 1)에서 보면 칼리는 과실이 급격히 비대하는 7월 이후에 많이 흡수하고 질소도 7월 이후에 흡수하나 완만하게 증가하며 인산은 과실 내에서 약간 증가했다.


이론적 시비량
시비량은 작물이 흡수한 비료성분의 총량에서 천연적으로 공급된 성분량을 빼고, 그 나머지를 비료성분의 흡수율로 나누어서 계산한다.

10a당 3,750kg을 수확하는 장십랑을 계산하여 보면 (표 2)과 같다.

표준 시비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표 3), (표 4)와 같이 배나무 시비량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배나무 재배에서는 다수확과 대과 생산에 주력하여 다비재배를 하는 경향이나 질소의 과다시용은 과실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나머지 양분이 용탈되거나 토양에 축적되어 해가 거듭됨에 따라 시비관리가 어려워진다. 덕식재배는 무지주재배에 비해서 재식밀도가 높다. 그러나 10a당 시비량이 도표에 표시된 양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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