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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농약 분석능력 국제인정

전 세계 99개 분석기관 중 우수한 평가
농산물 안전성 분야 대외 공신력 향상 계획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도매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한 '2019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4월에 두 번째로 참여했다.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의 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국제 분석능력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 연구소 및 민간 기관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FAPAS가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각국 참여 검사기관에 동일한 시료(오렌지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하여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이번에는 전 세계 99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였고, 공사는 3개 농약 성분에 대한 결과를 제출하였다.

공사가 통보받은 비교평가(z-score) 결과는 카바릴(Carbaryl)의 경우 표준 값과 정확히 일치하였으며, 메탈락실(Metalaxyl)측정값의 z-score는 0.1,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는 0.7로 나타났다. 

‘z-score’ 값이란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것으로 결과 값이 ‘±2’ 이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주희 공사 유통조성팀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안전성 검사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검사능력을 요구하는 ‘안전성 검정기관’ 지정을 추진하여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업무 전반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높이고,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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