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시기별 영농에 필요한 유용미생물 적기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증축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증축이 완료되면 현재 330㎡에서 70㎡가 늘어난 410㎡로 면적이 늘어나며, 시설 내부에는 배양기 2기, 저장조 1기가 증설되어 총 배양기 10기, 저장조 5기, 포장기 1대가 갖춰지게 된다. 연간최대생산능력도 930톤에서 1,29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을 촉진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공급받는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다.
최용해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용유용미생물을 친환경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한 농자재로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