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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경영기록장 기록 방법 및 활용법 교육

경영기록으로 농산물 소득조사와 농가 경영진단의 정확성 향상 가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도내 신규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기록장 기록 방법 및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영기록장 기장은 농가가 자신의 농장에서 농사에 들어가는 비용, 자산의 감가상각비, 매출 , 노동투입시간 등을 기록하여 개별농가의 경영성과를 이웃농가나 분석 대상 지역 또는 전국 평균과도 비교해 경영 상태를 진단함으로써 경영개선처방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전남에서는 현재 농산물 소득조사 대상 749농가 중 539농가가 경영기록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기록 방법을 알지 못해 시간과 자료를 낭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에서는 해마다 경영기록방법과 활용법 교육을 통해 정확한 기록 방법을 인지시키고, 기록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우수경영기록 농가의 사례발표로 실제 기장 농가 입장에서의 기록의 어려움, 기록의 노하우, 성공 사례 등을 청취하고, 경영기록장 개발과 보급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농업기술원 손장환 팀장의 ‘소득조사의 이해’, ‘경영기록장 작성과 활용법’ 강의로 경영기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손장환 팀장은 “농가들이 경영기록을 하지 않아 농장의 수익성을 제대로 분석할 수 없고, 생산원가가 얼마나 소요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판매가격 결정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영기록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명확한 장기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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