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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귀농 준비기간 평균 27.5개월

5년이내에 농업에 종사

 귀농 가구가 귀농 준비에 평균적으로 27.5개월의 준비 기간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어, 사전에 많은 준비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조사대상 귀촌 가구의 19.7%가 귀촌이후 5년이내에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2%는 농업경영체에 등록, 0.5%는 등록 없이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귀촌 가구의 농업경영체 등록 시기는 귀촌 다음연도인 2년차에 평균 78.3%로 가장 많았고, 3년차 10.8%, 4년차 7.0%, 5년차에 1.1%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귀농어․귀촌 통계조사(통계청 주관)에서는 귀농 가구에 포함되지 않지만 상당수의 귀촌가구가 지역여건 탐색 및 영농기반 마련 등 준비기간을 거쳐 농업에 유입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귀농전 평균 가구소득은 4,232만원이나, 귀농 1년차에는 2,319만원에서 5년차에 이르러 3,898만원까지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귀농 5년차의 평균소득(3,898만원)은 농가 평균소득(3,824만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귀농 가구의 주재배작목 선택 이유로는 재배의 용이성(43.1%), 높은 소득(19.7), 주변인 권유(14.6), 지역 특화작목(13.3) 순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 비중은 과수(23.2%), 노지채소(19.2), 시설채소(14.9), 논벼(14.3), 특작·약용(9.8), 서류(6.1), 두류(4.4), 축산(2.5), 맥류(1.7), 화훼(1.7)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가구의 66.7%, 귀촌가구의 27.8%가 온-오프라인, 선도농가 인턴쉽 등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년차가 된 ‘12년 귀농자를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귀농 교육 경험자의 귀농 첫 해와 5년차 농업소득 증가폭(1,523만원)이 교육을 경험하지 않은 귀농인(685만원)보다 훨씬 높게 조사되어, 귀농 교육이 농업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들은 인간적인 교류, 영농기술․장비 도움, 마을일․모임 참여 활동 측면에서 지역주민과 관계가 좋다(귀농 76.9%, 귀촌 62.5%)고 응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주민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귀농 2.0%, 귀촌 1.7%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느끼는 주요 갈등요인으로는 선입견과 텃세, 집이나 토지 문제, 생활방식에 대한 이해충돌 등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인들의 지역별로 지역민과 관계척도 조사결과, 전남(5점 척도 기준 4.02), 전북(4.01) 순으로 관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가 좋은 지역일수록 지역주민·마을과의 관계만족도(도움태도, 소속감 등)와 지역 활동 참여도(마을회의 행사 등)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하는 지역 활동으로 마을 회의․행사가 가장 많았으며(귀농 89.7%, 귀촌 72.7%) 지역단체, 귀농귀촌인 모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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