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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김기주 과장

“과실 소비 지향적 측면에서 생산과 유통사업 추진”

농산물 포장 규격에 따라 생산자는 농가 수취 가격이 높을 수도 있고, 소비자에게는 설렘을 안겨줄 수 있는 소포장 시대이다. 물밀듯이 쏟아지는 먹거리 시장에서 판매를 촉진하고 더 많은 소비자를 내가 생산하는 농산물로 유도하고 싶다면 그 방법 중에 하나는 소포장 전략이다. 이미 사과와 귤, 참외 등의 품목들이 소포장 출하를 통해 소비자와 더 많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원예경영과 김기주 과장은 “농산물 소포장 출하는 소비촉진과 가격 상승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소포장 규격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치도 높다. 배 품목도 기존 포장 규격 출하로는 배 산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 소포장 규격 전환이 비단 소비촉진, 농가 수취가격 향상뿐 아니라 고령화, 노동력 부족, 유통 등 농업 분야에 폭넓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하며 꼭 필요하다.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내 분야의 농산물이 소비자 입맛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첫째, 신품종 재배 품종과 마케팅 강화이다. 신선 과일 수입량이 2000년  32만 5천톤에서 2017년 83만 2천톤 증가 추세이다.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키위 등의 수입량이 89%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 과수는 특정 품종, 특정 숙기 편중, 홍수 출하로 가격 하락 원인 등 생산과 R&D 기반이 취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우량 무병 묘목 공급 체계를 확립하고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6대 과종 이외의 다양한 과종 재배 비율을 현재 19%에서 22년까지 30% 확대하고, 다양한 신품종 개발과 개발된 품종을 보급 확대한다.


둘째, 단감, 포도, 복숭아 등의 의무자조금 활성화 및 확대한다.


셋째, 수출 전문 조직 육성을 통한 신선 과일 수출 확대이다. 수출 경영을 통합하는 대표 조직은 해외시장 개척, 수출물량 전속 출하 등 단일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해외 시장 조건에 맞는 품질관리 등 생산전반의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한다.


넷째, 배 거래 표준 규격이 기존 15kg 포장은 8월 1일부터 폐지하고, 10kg, 5kg규격으로 전환된다. 7.5kg은 1년간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다섯째, 배 생장촉진제 처리 근절이다. 지베렐린 과다와 지베렐린 사용 시 배 유통과정에서 저장성이 약해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생장촉진제를 처리를 근절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섯째, PLS 시행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이다.


과수 농가 중 60세 이상의 농가가 61% 차지하고 호당 0.5ha 미만이 48%이다. 영세 · 고령 농가가 많아 경쟁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또 과수산업은 관행 재배와 노동력 소요가 많은 특성 때문에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 기반에 취약하다. 더구나 바이러스 감영 묘목이 유통되고, 타 분야에 비해 ICT 활용 재배·품질 관리, 저장·유통 기술개발 등에 미흡하고, 고온적응성 품종 육성 등 기후 변화 대응 연구도 미흡한 실정이다.


김기주 과장은 “과실 공급량에서 수입과실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소비자 소비트렌드 맞춰 국산 과일의 경쟁력을 높일 방법을 찾지 않으며 안 된다. 더구나 소비 변화도 맛 좋고 먹기 좋은 과실로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반면 국산 과실은 사과, 배 등 전통과실 중심의 공급이다 보니 소비자 기호와 시장 수요 변화 충족에 한계가 있다. 이제는 생산자 위주의 재배 · 유통 관행은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소비자 변화 추세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경쟁력 제고 사업은 지속 지원하고, 소비 지향적 측면에서 생산과 유통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업 주체도 정부 주도에서 생산자단체로 변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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