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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아버지와 함께 다육식물 재배하는 이현석 대표

“특유의 모던하고 고급스런 다육식물”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클래식 다육식물부터 특유의 모던 스타일,  과감하고 깨끗한 디자인으로 다육식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이현석 대표. 
그는 다육식물의 아름다움을 소비자들에게 선물하며 매혹적인 다육식물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청년 농업인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다육식물 
2009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화훼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이현석 대표는 다육식물 중에서 에케베리아, 메셈, 하월시아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간결한 멋을 지녀 소장하고 싶은 컬렉션으로 인기가 있는 상품들이다. 
이현석 대표는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화훼관련 책을 해지도록 읽으셨던 모습이 위대했다. 또 아버지께서는 선인장 가운데 고급 희귀종을 많이 키우셨다. 특히 비모란을 생산·수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의 다육식물을 이어받고 싶었다. 2년 동안 어깨너머로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신념과 노하우에서 영감을 받아 다육식물 육종부터 재배 그리고 판매까지 잘 보여주는 청년농업인 이현석 대표의 농장을 스케치했다. 

소비자 시선 잡는 육종 품종
4231㎡(1280평) 규모의 온실에서 에케베리아, 메셈, 하월시아 등 1000여 종을 재배하고 있다. 70% 정도는 상품으로 출하하고, 30% 정도는 유전자원으로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생산비 상승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육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현석 대표는 “그동안 외래 품종 도입으로 증식 판매했다면 이제는 육종을 통해 신품종을 보급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제가 육종한 품종으로 농가들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때 보람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현석 대표가 보급한 품종은 샴페인, 스노우바니, 글램핑크 등 10여 종이다. 이 가운데 샴페인과 스노우바니 품종은 히트 상품이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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