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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수확기 노동력 과 인건비 절감

현장 시연회에서 참석 농업인 높은 관심 보여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1월 28일 구좌읍 행원리 당근 수확 현장 시연회에서 참석 농업인들은 부족 노동력 해결과 수확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내 농기계 제작 업체 규모 영세로 제주형 농기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구좌읍 세림농기계(대표 양중화)와 공동으로 ‘당근 수확기 기능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2018년 기준 제주도내 당근 재배면적은 1,323ha로 전국의 64%, 생산량은 5만 톤 정도로 전국 68%를 점유하고 있다. 주요 월동 채소로 인력을 이용 수확하면 1ha당 약 66명이 소요되어 전체 면적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87천 명이 필요해 농업인 고령화 등으로 수확 기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관행적인 당근 수확방법은 고령 어르신들이 ‘빗창’을 이용해 일일이 당근을 캐내고 있어 계속되는 반복 캐내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기존 개발된 당근 수확기는 고속 기어 사용 시 심한 소음과 운전석까지 전달되는 진동, 수확 시 줄기 엉킴과 본체 휨 등 잦은 고장으로 작업 능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비 20백만 원을 투입해 △ 저속 기어 선택으로 진동 및 소음 최소화 △ 브라켓 재질강화로 고장 요인 최소화 △ 열처리로 잎 절단 칼날 재질 강화 △ 체인 안전커버 설치 △ 기어박스 재질 강화로 파손 방지 등 5가지 기능을 개선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새롭게 기능을 개선한 당근 수확기와 인력 수확을 단순 비교했을 때 1ha당 11명 이상의 인력 절감으로 약 21억 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성철 농촌지도사는 “당근 수확기 사용 편리성, 효과, 인건비 절감 등 경영분석 실시 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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