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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운곡면 양승보 씨, 제26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

작목부문(원예특작) 충남화훼산업육성 공로 인정받아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3년 연속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자를 배출해 충남 농촌발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6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청양군 양승보(운곡면)씨가 작목부문(원예특작-화훼)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했다.

청양군은 지난 2016년부터 작목부문(원예특작-구기자)에 신춘식(비봉면)씨, 시책부문(유통가공-건고추)에 권혁성(목면)씨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작목부문(축산-양봉) 김기수(정산면)씨, 시책부문(환경농업-친환경쌀) 정각현 씨 등 지역의 우수농업인을 2개년 연속 2명 이상 배출해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양승보 씨는 화훼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청양에서 최초로 저온성 화훼인 프리지어 재배를 시작한 화훼 선도농가다. 지난 2017년부터는 충남에서 최초로 이모작 작부체계를 개선해 프리지어 촉성재배 후 후작으로 칼라재배에 성공하는 등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개발로 신기술을 도입해 연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청양화훼수출작목반을 조직해 프리지어와 백합을 일본 등에 수출하는 판로를 개척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충남프리지어연구회 회장을 맡으면서 충남 화훼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2명씩 수상자가 배출되고 올해도 수상자가 배출됐다는 것은 그동안 청양군이 농업 군으로서 농업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헌신하고 봉사하며 지역 농산업발전에 공로가 있는 농업인들을 적극 발굴해 계속해서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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