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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와 방제법

제비꽃은 제비꽃과의 다년생 풀이다. 들에서 흔히 자라지만, 집 근처·길가·정원·밭둑·과수원·빈터 등에서도 눈에 잘 띈다. 제비꽃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 꽃이 펴서 제비꽃, 또는 오랑캐가 쳐들어왔을 때 핀 꽃이라는 의미에서 오랑캐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속명屬名 Viola는 라틴 고어古語에서 유래하며 그리스어 ‘Iion’의 다른 형태이다. 향기 좋은 냄새를 내는 몇 가지 꽃에 붙여진 이름이다. 종소명種小名은 ‘중국 동북 지방산의’라는 뜻이다. 


제비꽃 종자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미를 이용한다. 즉 개미들은 제비꽃 종자의 한쪽 끝에 엘라이솜elaiosome이라는 젤리 상태의 지방 덩어리를 좋아한다. 개미들은 그 엘라이솜을 식량으로 생각하고 종자를 자기 집으로 가지고 간다. 개미가 엘라이솜을 다 먹으면 쓸모없는 종자를 버리게 되면서 확산된다. 
제비꽃은 관상용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잔디에서는 골칫덩어리이다. 다년생인 관계로 호미나 손으로 잡아당기면 지상부만 뽑힐 뿐이다. 땅속뿌리는 건재하여 다시 발생한다. 


이런 경우 경엽처리형 이행성 제초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즉 제비꽃 종자가 익기 전에 디캄바액제(상표명: 반벨), 메코프로프액제(상표명: 영일엠시피피), 메코프로프-피액제(상표명: 초병) 등을 처리하면 되나 방제효과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플루록시피르멥틸유제(상표명: 쿼터백)가 제비꽃 방제에 효과적이다. 
이때는 인근 수목에 약액이 바람에 날려 들어가거나 빗물 등에 따른 약제 이동으로 약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는 이인용 박사의 재미있는 잡초 '제비꽃'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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