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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풍란, 연중 개화묘 생산하기

암 조건과 저온처리

나도풍란의 일반적인 생육적온은 20~25℃이며 70~8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환기를 철저히 하여 기근 주위에 새로운 공기가 머물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착생란인 나도풍란은 헤고 기둥이나 판에 부착하여 재배하거나 분 안에 식재할 경우 수태 등 배수가 잘 되는 것을 사용한다. 


번식은 보통 줄기 아래에서 발생하는 새끼 묘를 모주에서 떼어내 영양번식이 가능하다. 나도풍란은 보통 3년 이상 된 포기에서 꽃대가 출현하며 길이 5~12cm의 꽃대에 4~10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한다. 국내에서 개화시기는 주로 4~5월로 한정되어 있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나도풍란이 포함된 Aerides속은 빛을 좋아해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빛이 강해지는 늦봄~여름에만 50% 차광을 한다. 따라서 촉성재배를 위해 저온처리를 할 때 역시 광조건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암 조건에서 저온 처리를 할 경우 동일한 온도와 기간으로 처리하더라도 개화율이 60%로 현저하게 감소한다. 반면 명조건 하에서는 80μmol·m-2·s-1정도의 광량만으로도 개화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출하가 가능하다. 따라서 충분히 영양생장한 묘에 인위적인 저온처리와 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연중 개화묘를 생산하여 출하가 가능하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는 안혜련연구사의 나도풍란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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