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1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 수원) 본관에서 쌀 소비 촉진과 쌀가루로 만든 빵‧과자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제과협회에 소속된 제과‧제빵 기술자 중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31명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쌀가루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벼 품종 ‘한가루’, ‘수원542호’이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은 내년 발행 계획인 ‘우리쌀빵 제조기술 조리법’ 책자에 소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박홍재 식량산업팀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제과‧제빵 기술자들이 쌀가루를 이용한 제품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국산 쌀가루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중소제과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대한제과협회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