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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가래떡데이! 액운 쫓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

쫄깃한 식감, 수수로 만든 가래떡·팥떡
항산화성분 풍부·혈당 개선

수수는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는 의미를 담아 수수팥떡으로 만들어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고 올리던 음식이다.
 수수 추출물은 폴리페놀과 탄닌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중 지질과 혈당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

 
떡을 만들 때는 수수의 찰기에 따라 떡의 종류도 달리해야 한다.
 찰기 있는 찰수수로는 수수팥떡이나 수수부꾸미를 만들고, 찰기가 없는 메수수는 멥쌀과 섞어 가래떡을 만들면 좋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찰기 있는 수수 품종은 ‘남풍찰’과 ‘소담찰’이 있으며, 찰기가 없는 메수수 품종으로는 ‘동안메’를 활용할 수 있다.

수수팥떡은 불려서 빻은 찰수수가루에 멥쌀가루를 1:1로 섞어 찐 뒤 치대줍니다. 소는 팥앙금을 넣어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다음 끓는 물에 익혀 준 뒤 꺼내서 팥고물을 묻혀준다.
취향에 따라 팥 대신 콩, 동부를 넣거나 황설탕과 통깨를 섞은 소를 넣어도 된다.

가래떡은 쫄깃한 식감을 내고 모양을 만들기 위해 메수수가루와 멥쌀가루를 1:1∼1:2로 섞어 뽑아낸다.
 굳기 전에 말랑한 상태에서 조청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살짝 굳혀 썰어주면 불그스름한 수수떡국을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밭작물개발과장은 “수수는 건강 기능 성분이 우수한 영양잡곡이므로, 밥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먹어주면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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