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우리 지역 5개 경영체에서 생산한 지역특산 가공식품 12개 품목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고흥 유자가공식품과 8월의 담양한과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이루어낸 성과이다.
전남농기원은 나주에서 생산한 쌀가공식품인 인절미스넥과 유기농현미볼, 해남의 망고고구마 등의 상품을 발굴하여 이번 수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중국으로의 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상해식품박람회에 우리지역 상품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고,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절강 국제농업박람회에 도내에서 생산하는 가공품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등 중국지역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 가공식품을 알리는 데에 힘쓰고 있다. 도내에 소재한 가공업체(법인체, 기업체) 중에서 중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이번 가공식품의 중국 수출로 우리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우수 가공식품 발굴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