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완주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더욱 철저히!

완주 로컬푸드 생산단계부터 안전성 관리

  
완주로컬푸드가 2012년 처음 판매장을 개장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여 그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그 인기는 그동안 완주군이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인증을 받기 위하여, 모든 생산자가 생산단계 안전을 인식하면서 작물을 키웠고, 철저한 토양관리로 튼튼한 작물을 재배하여 농약은 꼭 필요할 때만 하도록 지도하였다.

  처음 개장이후 지금까지 판매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연중 시료채취해서 부적합 농산물은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조치하였다.

  안전성 관리 대상 로컬푸드 판매장은 12개소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효자점, 모악점, 하가점, 삼천점, 둔산점, 혁신점, 용진농협 1·2호점, 봉동농협, 상관농협, 소양농협, 고산농협 등이며, 그 외에 건강한밥상 꾸러미,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농산물까지 관리한다.

  특히 완주군은 작년부터 유통단계 잔류농약분석의 한계를 느껴 생산단계에서부터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모든 농산물을 로컬푸드 판매장에 출하하기 전 미리 밭에 있는 농산물을 채취하여 잔류농약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만 출하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생산자들도 이 방식에 호응하여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분석을 의뢰하는 생산자가 많은데, 올해 지금까지 분석건수 1,820점에서 분석점수의 60%를 생산단계에서 차지할 정도로 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잔류농약분석 장비를 구비하고, 분석요원을 충원하였으며, 잔류농약분석 성분수도 320종으로 확대하는 등 국가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구축·운영하고 있었으나, 밀려드는 분석 의뢰로 감당이 힘들어 올해 잔류농약분석 장비를 또 한세트 더 구입하여 분석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에 납품하는 모든 농업인에게 PLS제도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농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한편, 일부 부적합 농산물 농업인에게는 개인적으로 특별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완주로컬푸드의 안전성을 위해 모든 로컬푸드 판매장과 공조체계를 지속 유지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생명인 안전성 담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