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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농업기술센터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장풍환 소장

“지역 특성에 맞는 임대 농기계 확대”

“오지마을 소농까지 순회 수리하는 직원들이 보물”
농업농촌의 부족한 노동력과 고령화 시대에 농기계는 농작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 내는 필수품이면서 파트너이다. 농가들이 필요한 각종 농기계를 원하는 시기에 임대할 수 있다면, 농기계를 잘 다룰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농가들의 생산비는 절감 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2018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평가 받았다. 



장풍환 소장은 “지역마다 농업 특성에 맞는 농기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 지역 농업 현장에 가장 필요한 농기계를 더 확보하여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차질 없이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전문가를 영입하여 수준 높은 농기계 서비스 실력을 오지마을 소농까지 펼치고 있다. 뜨거운 여름에도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하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농기계를 수리하는 직원들을 볼 때면 마음이 찡하면서 자랑스럽다. 농가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펼치는 직원들이 보물”이라고 말했다. 

전문 인력 배치, 농가 만족도 높이는 서비스에 최선
“실질적으로 농가들에게 필요한 농기계가 많이 확보 되고, 전문 인력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충기 지도사를 비롯하여 임대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보이지 않은 고생이 많습니다. 우수군 선정으로 확보한 상 사업비 3억원은 노후 임대 농기계 교체 구입비로 활용하여 농기계 고장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장풍환 소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오후 4~5시에 농기계를 출고하여 다음날 입고하기 때문에 고온기에는 농가들이 아침 일찍에도, 저녁에도 일할 수 있다. 영농철에는 휴일도 없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이번 우수상은 격려가 됐다.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 농기계를 꾸준히 확보하여 농가들이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간 7000건 임대, 농업인과 함께하는 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는 연중 가능하지만 신청은 평일에 받습니다. 농기계 임대 사업장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임대는 농가당 1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임대 신청자가 없을 경우 3일까지 연장하여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용료는 통장 입금을 원칙으로 하고 카드 결재도 가능합니다.”
이충기 지도사는 “연간 7000건의 농기계가 임대되는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농기계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특히 소장님께서 농기계 전문 인력을 충원하여 더 빠르고 활기차게 오지마을까지 순회 수리도 하면서 보람도 느낀다.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임대사업소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농가들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작년 9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자,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행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올해 우수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선정된 담양군농업기술센터를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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