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요리교육이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아버지 요리교실, 일식조리 기능사반 등 다채로운 요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교육생 모집을 실시, 50여 명의 신청자 중 서류전형을 거쳐 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6월 15일부터 총 27차례 교육이 이뤄져 지난 17일 최종 24명이 수료했다.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닭찜, 오이소박이, 북어구이 등 50여 가지 한식요리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이번 조리기능사반 교육은 자격증 취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고양시생활개선회원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찾아보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송정숙 생활개선회원은 “단순한 요리교육이 아니라 자격증 취득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주어졌기에 집중해 교육에 임했다”며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 일식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