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빵과 핫도그를 참여자들이 함께 시식하며 비교‧평가하는 시간도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쌀을 이용한 쌀가공품 만들기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쌀가루를 활용해 쌀핫도그와 쌀빵을 직접 요리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센터가 추진한 ‘당진쌀 활용 특색음식‧가공품 개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레시피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해서 딸아이가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돼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쌀을 활용한 가공품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돼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