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오는 8월 16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해외식품인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 Korea 국제 할랄 컨퍼런스를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할랄이라 함은 허용된 이라는 뜻으로서 ‘이슬람법상 먹을 수 있는 것’을 주로 의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다변화 정책에 따른 할랄식품 시장의 수출 증진과 관련하여, 글로벌 할랄식품시장 진출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시각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종합적인 대책의 성과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농식품 수출이 나아갈 방향을 되짚어 보기 위하여 ▶식품제조/외식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인력양성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수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활동, ▶통관·검역 부문 및 인증에 대한 진단과 처방 관련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의 할랄식품산업 육성정책 방향 발표를 통하여 식품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있어, 향후 할랄시장의 원활한 진출에 대한 지원책을 확인해 볼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식품 수출이 일본, 중국, 미국 등 전통적 수출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되어 안정적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다변화 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은 “이번 국제 할랄 컨퍼런스는 국내 할랄식품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발전 및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할랄 관련 수출정보 제공, 인증획득 지원, 전문인력양성 및 식품안전관리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