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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순창군 농촌에 다각적 대책 나서

양수기 등 농기계 기동 수리반 운영
작목별 피해상황 파악 및 대처



순창군이 폭염과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양수기 등 농기계 현장수리 기동반 운영을 비롯한 다각적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군은 우선 8월 3일부터 가뭄해소시까지 농기계 수리기동반을 편성해 읍면사무소 보유용과 농가 양수기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와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한 관수작업을 위해서다. 군은 각 면에 양수기와 동력분무기를 이용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농작물에 물을 대는 활용법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가뭄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별 피해에 대한 피해상황 파악 및 작물별 대책마련에도 나섰다.
우선 516.7ha에저 재배되고 있는 콩에 대해서는 35도가 넘는 고온지속됨에 따라 수정불량으로 인해 수확이 25%내외가 감소될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재배 포장 고랑에 물 유입, 밭 재배포장 스프링클러를 이용 관수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240ha 재배면적인 고추는 고온으로 인한 수정불량 및 낙화 및 낙과발생, 석회결핍과 발생 칼라병, 햇볕에 의한 일소 현상 발생 증가로 15~20%정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이동식 스프링클러 설치 등 유도해 토양 적습을 유지하고 생육이 연약한 포장에는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 엽면살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참깨, 들깨는 고온지속시 화분수정 및 등숙률 저하로 기름함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토양 피복 및 관수실시, 엽면 시비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하우스에 대해서는 고온기 온도하강 효과가 있는 쿨네트 사업을 추가지원 검토하기로 했다. 특용작물인 아로니아는 관수 및 부직포 사용 유도 요소, 아미노산 500배액 엽면 살포를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가뭄이 상시적으로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내년 보조 사업에는 관수 시설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황숙주 군수는 이미 간부회의시 폭염과 가뭄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주문하고 매일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는 등 비상대응에 들어간 상태다.
  황숙주 군수는 “지속적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 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과 직원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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