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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인삼 생산단지 고온장해 기술적 대응

폭염에 인삼밭 고온피해 속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7월 27일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사무실 및 현지포장에서 농촌진흥청,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인삼 전문가과정 교육생, 유기농인삼 재배 농가 등 40여명이 모여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성우연구관은 고온장해의 기술적 방안으로는 광량 조절 방법, 해가림 중간 통풍 통로 설치, 토양수분관리 등을 제시했다. 

 현재, 인삼밭 해가림시설 내 온도가 35℃이상으로 지속됨에 따라 고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포장으로 4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처음 도입한 반비가림시설, 청색 해가림시설, 국방색 해가림시설 등 온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국방색 해가림이 1도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조사사항에서 염류가 높거나 토양이 불량한 곳은 죽이 나가고 잎이 고사 되는 등 피해가 더 커 포장환경 외 토양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이종철, 이장호 전문위원은 농가에서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고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토양수분관리 및 2중직 차광망 덧씌우기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득기술과장 임효빈)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농가 피해가 늘고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해가림 시설의 내부온도를 낮추는 데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 20일 이후까지 고온피해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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