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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김돈곤 청양군수, 폭염피해 현장 점검

가축폐사 피해 최소화… 발 빠른 소통

최근 발표한 충남도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 농가 137곳에서 가축 21만여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해 11억여만원의 피해가 잇따랐고, 특히 청양군에서도 8농가에서 2만여마리의 닭이 폐사했다. 
더욱이 기상청에서는 폭염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청양지역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청양군은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낮 시간에는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자제와 휴식을 유도하고, 여름철 가축관리요령 등의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휴일도 반납한 채 폭염에 의한 농작물·가축 등의 피해예방과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과 시설하우스, 축산농가 등을 방문, 시설관리 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여름철 냉방장치 등을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남양면에 위치한 양계농가를 찾아 축사 내 설치된 환풍기 및 안개분무시설, 차광막까지 세밀히 점검했다.



김 군수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가축폐사 등이 우려된다”며 “앞으로 농가 및 축산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상황전파 및 지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의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남면 토마토, 쌈 채소 등 시설하우스 단지에 들러서는 차광 및 환기 시설 등을 점검하고, 야외 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 등 폭염대비 요령으로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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