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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업기술센터, 벼 본답관리 지도


벼 출수 전 40일경은 이삭이 없는 무효분얼(無效分蘖)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중간물떼기(5~10일간) 시행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요령은 논바닥이 가늘게 갈라질 정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논의 배수성이나 토질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사양토(모래참흙)에서는 5~7일 정도의 낙수로 가볍게 갈라지지만,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가 필요하다.

중간물떼기하는 이유는 질소의 과잉흡수를 억제해서 헛가지치기의 발생을 줄이고 벼의 생육 중 후기의 수광율(受光率)을 좋게 한다.

또 환원상태에 있는 담수토양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뿌리의 활력 저하를 막고 뿌리를 땅속 깊이 신장시켜 생육 후기의 양수분 흡수를 좋게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습해성 곰팡이 밀도를 낮추며 논을 굳혀 도복을 방지하고 수확 작업을 쉽게하는 효과도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에서는 "벼는 생육 시기에 따라 물관리를 달리 해줘야 하는데 물관리는 유효경수 확보, 양분흡수변화, 산소공급, 잡초 발생 억제, 도복경감 등 중용한 역할을 한다“라며 생육시기면 적절한 물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기술보급과 고규근 과장은  “5월 하순에서 6월상순에 이앙한 1모작 벼는 7월 5일경부터 7월 15일경이 중간물떼기 적기이며, 이 시기에 잡초발생이 많은 논은 후기제초제를 살포하고, 도복이 우려되는 논은 출수 전 30일경 도복경감제를 살포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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