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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과수농가에 트랙터 부착용 작업대·전동가위 지원

과수농가 “트랙터 작업대로 일이 훨씬 수월해졌어요”



완주군은 올해 과수 농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7200만원을 확보해 관내 복숭아 재배농가와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전동가위 27대와 트랙터 부착용 작업대 11대를 지원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열악한 농업환경에서의 농업재해 발생율 감소와 농작업의 편이성 증가를 위해 추진한 과수 농작업환경개선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은 과수 농가들의 경우 전정, 적화, 적과, 봉지씌우기 등 반복적인 농작업이 많아 농업재해율이 타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고, 농가의 고령화에 따라 작업효율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의 개선을 위해 전동가위와 트랙터 부착용 작업대를 지원함으로서 작업시간, 인건비, 작업피로도를 감소시키고, 농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불어 인건비 감소로 경영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서면에서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김경길씨는 “완주군의 지원으로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반복되는 작업으로 건강에도 무리가 있었는데, 작업시간이 훨씬 줄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중옥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 농작업환경 개선 사업으로 농가들의 불편하고 위험했던 사항들의 상당부분을 개선시키고자 했다. 농가들이 좀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작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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