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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과수 화상병․가지 검은 마름병 발생․조사

정읍농업기술센터, 15일까지 사과와 배 과원 140ha 대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 화상병과 가지 검은 마름병 발생과 예찰 조서에 나선다. 

기술센터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정읍 지역 사과와 배 재배 과원 140ha(110농가 )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그간 정읍에서는 단 한 번도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달부터 내달까지  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여 발생 여부 등을 파악하고 시기별 방제 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연초 1,500만원을 들여 사과와 배 과원(140ha)에 과수 화상병 약제비를 지원, 3월에 동계 방제를 실시했다. 또 품목별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방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화상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이다. 사과와 배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 기주식물의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검게 마르고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는 병이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는데다 발병하면 발병지역 100m 이내의 과수를 제거해야 한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에서 관리하는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또 발병된 지역에서는 대만과 호주 등지로의 수출이 전면 금지된다.
 
한편 가지검은마름병은 토착종 세균성 병이다. 화상병과는 완전히 다른 병으로, 사과와 배, 모과나무에만 발생되며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과 가지 검은 마름병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 지도를 통해 과실 안정 생산을 꾀함은 물론 과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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