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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드론 ‘벼 항공직파 파종 연시회’

생산비 절감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 기대



보성군은 지난 5월 23일 득량면 정흥리 회룡마을에서 시범사업 농업인 및 관심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시범사업 및 드론 설명, 현장 연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득량면 정흥리 25ha에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하여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벼 생력재배 기술보급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활용 벼 직파 재배기술은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의 논에 싹 틔운 볍씨를 드론을 이용해서 파종하며, 이앙재배와 달리 육묘과정이 생략되어 일반 모내기에 비해 비용과 시간, 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루에 10~20ha 면적의 병해충 방제가 가능해 기존 작업 대비 2.5~5배까지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방제 비용도 50% 이상 절감돼 생산비 절감과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쌀시장 개방과 고령화로 어려워진 농촌에 새로운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을 통해 우리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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