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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읍농업기술센터, 씨 없는 컬러 수박 현장 지도 강화

14ha 생산단지 조성, 600여톤 생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씨 없는 컬러 수박 명품화에 적극 나서 영농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올해 1억1,700만원을 들여 14ha의 씨 없는 컬러수박 단지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표피가 검은색과 노란색의 씨 없는 수박 600여톤이 생산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출하는 이달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로 서울과 광주, 부산 등지의 대도시로 판매될 전망이다. 특히 30여톤이 일본으로 수출돼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과 유통업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찾아가는 영농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농 현장지도는 6월까지 이어진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영농 현장지도를 갖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20여명의 농업인과 수박 전문가들이 지역별로 2~3농가의 수박하우스를 방문해 토양과 비료, 작물 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이를 토대로 농가의 개선점과 지속 발전시킬 부분을 제시하는 한편 참석자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발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현장지도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이론만으로는 배울 수 다양한 영농 현장의 지식과 기술을 선배 농업인으로부터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고 밝혔다. 

이완옥 과장은 “씨 없는 수박을 정읍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결과 2015년 전국 최우수 탑과채 단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 등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도 명품 씨 없는 수박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높임은 물론 씨 없는 수박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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