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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신시, 배 인공수분 농촌일손돕기

아산의 음봉면과 둔포면은 전국적인 배 주산단지로 매년 4월 20일을 전 후로 화접을 해야 하나 실시기간이 약 5일밖에 되지 않고, 매개곤충 벌이 폐사하는 등 방화 곤충이 평년에 비하여 크게 감소해 철저한 인공수분을 위한 집중적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4월 13일과 16일 공무원 280여명이 동참해 배 주산단지인 음봉면, 둔포면 일대 74개 농가를 방문해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4월초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전년도 개화시기보다 조금 앞당겨져 배꽃 만개가 12일부터 16일까지로 예상되어 아산시청과 아산원예농협, 음봉농협, 둔포농협이 협력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아산시는 산불비상근무 및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 근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원 280여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음봉면 쌍용리, 의식리, 신휴리, 둔포면 석곡리, 염작리 일원에서 일손이 부족한 74 농가 130ha의 배꽃에 화접작업을 마쳤다.

서장원 아산시 농정과장은 “배꽃 화접 작업은 한해 농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 일시에 꽃이 피고 그 시기가 짧아 그 작업 가능일수도 국한돼 있고, 농촌 노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해마다 공무원, 농협직원 등의 일손 돕기에 기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많은 시민과 단체에서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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