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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당도 높은 소형수박 재배법 박차

재배농가 안정소득 위해 재배기술 조기 보급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당도가 12~13°Bx로 높고 수량이 6톤/10a 정도로 높은 소형 수박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농가가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법을 개발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1/5 수준인 소형 수박 재배법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 수박 소비 패턴은 10㎏ 이상의 대형 수박을 선호하였으나, 식습관의 변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대형 수박의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2㎏ 이하의 소형 수박의 소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증가 속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수준으로, 전체 가구에서 27.2%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는 단순히 가구 구조의 변화를 넘어 주요 소비주체가 다인 가구에서 1인 가구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이에 맞는 수박 생산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소형 수박의 장점으로는 구입과 소비가 간편하고 한 사람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이다. 또한 껍질이 얇아 깎아먹기 쉽고, 쓰레기 배출량이 적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소형 수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민정 연구사는 “소형 수박 시설재배에 맞는 재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조기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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