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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농사 25년째 권병희 대표

“G마크 인증 농업인들과 함께 맛있는 배 생산에 최선”

 


안성마춤회는 60~70대 배 농가 8명의 회원들로 구성됐고 G마크 인증을 받았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하여 배나무 관리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권병희 총무는 “회원 전원 G마크 인증을 받았고, 재배노하우가 탄탄한 배 전문 생산 농부들이다. 매월 회원들과의 월례회의는 유용한 정보를 접하거나 잠깐 잊어버릴 수 있는 농작업을 체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회원들과 자주 만난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배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코스이며, 함께하는 G마크 인증 농업인들이 있기 때문에 즐겁다”고 말했다.

 



 경지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 인증 ‘자긍심’

G마크 인증을 획득한다는 것은 60~70대 농부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하지만 회원들은 차별화된 배 생산과 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인증은 획득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집념을 갖고 노력했다.

“G마크 인증을 받으면 규정에 맞게 농사짓는 것은 당연하지만, 더 친환경적이면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기 위해 굉장히 세심하게 노력하게 됩니다. G마크 인증 농가라는 자긍심을 갖고 농사짓는다는 것이죠.”

안성마춤회 총무를 맡은 권병희 대표는 G마크 인증을 받은 농가에게 혜택도 있지만,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병희 대표의 맛있는 배 생산

맛있고 안전한 배 생산은 농가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 특별한 비법보다는 기준을 지키는 농법이었다. 예를 들면 시비 기준에 따라 토양관리를 하고 있다. 살아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토양 성분 검사를 통해 유기질 비료를 적합하게 시비하여 미생물이 살아있는 토양을 만든다. 또한 배나무의 통풍이 원활하고 채광을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는 9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에 물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물이 많으면 뿌리가 상하지만 가뭄에도 물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저희 농장은 스프링클러 장치를 시설하여 배나무가 생육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죠. 물론 한 개의 맛있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죠.”

권병희 대표는 “배 농사를 짓다 보면 혹 간과할 수 있는 작업도 있다. 하지만 함께하는 농업인들이 있기 때문에 농사짓는 방법도 업그레이드 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혼자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들이 여럿이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마크 인증 농가 권병희 대표의 배 농사 이야기는 <팜&마켓매거진 4월호>에 자세히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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