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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정찬수 과장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

모든 프로세스를 농업 소득 향상과 시장지향적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사업이 최상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정찬수 과장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립형 특화작목을 발굴하고, 생산·기술·교육·예산을 선택과 집중 투입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군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 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단계별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군, 유관기관 등 협력체계가 잘 구축됐고,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기 때문에 참여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올해 나주시 등 10개 시군 30억 투입

FTA 시대, 농산물 수입개방과 작목별 중복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공개 평가 거처 3년 동안 10개 시군에 30억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017년 추진하는 사업은 순천시 화훼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6차 산업화, 광양시 생강 특화작목 육성, 고흥군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기술 보급, 장흥군 블루베리 조기수확 및 가공 상품화, 함평군 함평천지 생대추 명품화, 영광군 모시산업 활성화 체계 구축 등 6개 사업 17ha에 12억원이다.


장흥군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블루베리 320kg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시범 수출했고, 영광군은 모시 우량품종 23ha를 갱신했다. 순천시에서는 화훼류를 조달청에 등록하여 타 지자체나 조경업체에 납품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은 나주시 칼라포도 생산단지, 강진군 딸기 특화단지 육성, 해남군 땅끝 부추 고품질 상품화 및 유통 활성화, 장성군 힐링 약채소단지 육성 등 4개 사업 19ha에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시군 직원들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1박 2일 동안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획능력 향상 교육을 받았어요. 올해 1월에는 지역 여건을 분석한 것을 어떻게 지역특화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인가를 집단컨설팅 하니까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정찬수 과장은 “시군마다 지도 특성이 다른데 집단상호컨설팅을 하니까 시군의 지도 장점을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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