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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탐나’를 아시나요

2018년 1월까지 500톤 출하

맛과 상품성, 모양 등에서 뛰어난 올해산 신품종 감자 ‘탐나’가 농협공판장,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에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12월 20일 구좌읍 평대리 부청홍 농가 시범포장 및 동부농업기술센터 세화포장에서 농협경제지주공판장,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탐나감자 공선회원,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감자 ‘탐나’ 현장평가회와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본격적인 상품출하에 앞서 상품성, 병 저항성, 감자 특성 등 평가로 우수성 홍보와 재배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확시연과 함께 ‘탐나’ 감자 품종특성 설명,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씨감자 채종, 수매, 선별, 출하, 재배면적 확대방안 등 특화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신품종 감자 ‘탐나’는 가을 감자 재배면적을 일정 수준 확대해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분산시키고 소득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2006년부터 품종 개발을 시작해 2016년 특허청에 품종특허등록,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 했다. 그리고 브랜드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에 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니씨감자 4.2톤을 공급하여 현재 60ha에 재배되고 있다.

 

올해산 ‘탐나’ 감자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농협공판장,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로 500톤 첫 출하될 예정이다. 감자 주산지 6개 농협에서는 공선회를 조직하여 생산된 ‘탐나’ 감자를 전량 수매하고 공동선별을 거쳐 공동 출하할 예정이다.

또한, ‘탐나’ 감자 소비촉진을 위해 김지순 요리제과전문학원에서 개발한 감자카레 등 7종에 대해 레시피 설명, 시식 행사를 개최하여 기존 품종과의 비교평가도 이뤄졌다.

 

‘탐나’ 감자를 개발한 김성용 박사는‘탐나 미니씨감자 공급을 확대하여 감자 재배면적을 현재 1,800ha에서 3,000여 ha까지 확대해 월동채소 안정생산에 기여’는 물론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과 협력해 고품질 브랜드화 출하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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