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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밤나무아래서 닭 키워요"

이석형 중앙회장, 산림축산 선도모델 산지 양계 현장 방문

밤나무 아래서 맛있고 안전한 달걀과 닭을 생산하는 임업인이 눈길을 끌었다.

보늬숲 산지 양계장은 밤나무 농장에서 친환경 사육을 기반으로 약 1,200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다. 

 이 양계 농가는 산림축산 선도모델 장소로 인정 받을 정도로  최근 조류독감과 살충제 달걀 파동에도 건강한 사육환경 유지와 안전한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과 산림조합 산림경영 관계자 일행은 9월 15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보늬숲 산지 양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이석형 회장은  산림축산 활성화를 통한 임업분야 6차 산업 모델 구축과 임업인의 소득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산림축산 현장을 방문한 이석형 중앙회장과 류인철 산림조합 충북지역본부장, 민도홍 산림경영부장, 김재수 충주시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이 산림 축산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산림의 이용가치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 생태관광과의 연계로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키로 의견을 나눠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보늬숲 김범 대표와 만남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산지양계에 도전에 경의를 표한다. 꿋꿋하게 추진하여 좋은 성과가 나오고 이러한 농가가 모델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또 "산림조합이 임업의 6차산업화에 앞장서는 고부가가치의 산림복합경영 기술을 적극 발굴하여 보급하겠다. 산림경영 지도사업 역량과 유통 역량을 확충, 산림축산 임업인이 안심하고 산림 축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지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범 씨는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밤나무 농장에서 약 3년 전 산림과학원의 연구과제에 지원, 산림과학원과 산지육계를 시작했다. 현재  토종닭 사육에서 산란계로 전환했고,  일일 약 700개의 건강한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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