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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달비의 번식방법 2

영양 번식

곤달비를 식재하고 나서 여러 해를 경과하게 되면 포기 전체가 쇠약해져 뿌리썩음병 발생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3년 주기로 3~4등분하여 포기나누기를 실시하고 분주한 묘를 이용하여 본밭에 다시 정식하는 방법이다.


곤달비는 종자번식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가에서 이와 같은 분주방법을 통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품질이 매우 균일한 장점이 있다.


다만, 분주묘를 이용할 경우에 선충이나 뿌리썩음병균 등이 모주로부터 다른 경작지로 감염될 경우 근원적 방지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양의 종묘확보가 곤란한 점이 있다.


단축경에 저장된 양분축적량에 따라 이듬해 싹의 생장과 충실도는 물론 경엽수량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분주시기도 이를 감안한 적정시기가 설정되어야 한다. 대체로 보통재배에 있어서는 지상부 생육이 정지된 휴면기(10월 상순~이듬해 3월)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고, 다음으로 생식생장 후기 단계인 개화 후 20일경(8월 하순~9월 중순)이다.


분주시기로 가장 나쁜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경엽 수확을 끝낸 직후에 하는 경우이다.
이 시기는 전년도에 형성된 맹아로부터 근출엽생장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영양생장단계의 시기로 체내양분이 소진되어 활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곤달비 재배법<2>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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