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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양잠산업

김기훈 회장의 굼벵이 사육

“분말·환·진액 상품 판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연구회 김기훈 회장은 굼벵이 사육부터 굼벵이 환·분말·진액 등도 판매한다. 참나무 부엽토에서 자라거나 두엄, 흙 등에서 생활하는 굼벵이는 몸에 독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어선 안 된다.
김기훈 회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한 굼벵이를 먹었을 때 몸이 상하지 않고 건강이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독학 굼벵이 사육
본격적으로 굼벵이 사육을 시작했다. 첫 번째 멘토는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굼벵이를 사육했는데 ‘이 사람한테 배우면 이렇게 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되어 포기했다. 또다시 멘토를 찾았다. 분양과 사육기술, 컨설팅을 받기로 하고 멘토를 삼았다. 첫 종자를 입식하여 처음 굼벵이를 사육해보니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멘토는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서 곤충에 대해 독학했다.


2015년 경기농업대학의 곤충산업과에서 2년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사람들도 알게 됐고 사육 노하우를 축적했다, 또 말 주변머리가 없어 강사양성과에서 강의법, 대화법 등도 배웠고 3년 차에는 마케팅을 배우면서 SNS 홍보 활동도 펼치게 됐다고 한다.
김기훈 대표는 “오랜 직장 생활 습관화로 인해 굼벵이 사육을 시작했는데도 내 일처럼 열정을 쏟지  않았다. 4~5년 전 친형의 조언으로 마인드를 바뀌게 됐고 관련 기관을 찾아다니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곤충산업연구회 공동브랜드 ‘굼굼’
지난 2106년 안성시 곤충산업연구회를 조직했고, 다음 해는 농촌진흥청, 경기농업기술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식용곤충가공센터 시설을 갖췄다. 또한 지난해는 안성시 곤충산업연구회 공동브랜드 홍삼을 먹고 자란 건강한 굼벵이 ‘굼굼’을 상품 등록했다.


“공동브랜드에 맞는 동일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지난해 먹이원 통일사업을 추진했어요. 3년간 연구하면서 규격화된 표준 영양 톱밥을 올해 출시합니다.”
김기훈 회장은 “안성시곤충산업연구회원들끼리 식용 굼벵이 사육 기준안을 만들었다. 속이 꽉 찬 굼벵이를 생산하여 안성의 굼벵이를 타 지역과 차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먹이원이 부족할 때 이웃 농가에 구매한 톱밥을 줬는데 2200박스가 다 죽었다. 굼벵이 30만 마리를 다 죽였을 때 곤충 사육을 포기할까 갈등했지만 먹이원의 중요성을 깨달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곤충산업연구회는 초창기 12농가로 출발하여 현재는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식용 굼벵이, 쌍별귀뚜라미, 고소애를 비롯하여 체험 곤충, 식용달팽이 농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김기훈 회장의 굼벵이 사육부터 가공품  생산 등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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