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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사업이 경쟁력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장순종 과장

“경쟁력 중심의 농업정책이 아니라 농업인 중심의 농업정책 절실”

농업농촌 현장에서 각양각색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농촌지도사란 직급에는 열정과 감동이 배어 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을 질적·양적으로 성장·발전시키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농촌지도를 펼치다 보면 때론 낙망하거나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농촌지도직은 희망을 더 많이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농촌 융복합 시대에 맞춰 농촌지도사는 우리의 농업농촌을 디자인하면서 농업· 농촌의 가치, 농업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어메니티 서천, 어메니티 자원 가치 기틀을 마련하여 농촌관광산업을 키우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던 주인공이 바로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장순종 과장이다. 10년 전 농업농촌에 대한 시각을 농촌관광이라는 문화적 가치로 키우며 농촌관광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농촌어메니티 자원 산업화로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했고,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와 농촌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함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호는 새로운 농외소득원으로 어메니티 자원의 농촌 관광을 성공적시켰고, 농어촌체험관광 1번지를 만든 장순종 과장을 인터뷰했다.



내 고향 서천이 좋다
장순종 과장은 독문과 졸업 후 신앙생활을 꿈꾸었는데 아버지께서 고향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공무원이 됐으면 말씀하셨고, 고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보람 있을 것 같아 생활지도사로 출발했다고 한다. 그 시절 농촌현장을 누비면서 생활개선회를 조직하고 입식 부엌, 마을단위 쉼터, 가공사업 등 의식주를 지도 관리하면서 변화하는 농업농촌을 농업인들과 호흡하는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한다.


장 과장은 지도사 역할뿐 아니라 지황 주산단지 서천의 농산물을 다각도로 판로 확보하기 위해 지황 증류주와 진액 기술을 특허 등록했고, 지황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 개발 등에 논문도 발표했다.


어메니티 서천, 농어촌체험관광 1번지
지난 2004년 그린투어 팀장을 맡았을 때는 농촌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농업기술센터 그린투어 담당을 주축으로 행정기관, 농협,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단체, 농촌관광협회, 그린투어 포럼이 참여하는 농어촌관광 지역 협력단을 2009년 발족하고 어메니티 관광개발에 관한 정보교환과 상호 협력을 이끌며 어메니티 관광개발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했다.


또 농어촌체험관광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특히 전통테마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 5개소에 대해 토담 설치, 가로수 식재, 쉼터 조성, 건물벽화 등 생태환경 조성 사업과 단체급식장 위생환경개선 사업, 푸드 투어 상품개발사업, 환경친화형 민박농가 리모델링 사업 등을 실시하여 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어메니티 관광 서천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어촌체험관광 조직 강화 및 인력자원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농어촌체험관광의 효율적인 추진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그린투어 포럼과 농촌관광협회, 도농교류센터 등을 조직 · 운영했다. 또한 농어촌관광 상품개발 ․ 홍보마케팅 활성화도 추진했다.


장순종 과장은 그야말로 날 새는 줄 모르고 어메니티 서천, 농어촌체험관광 1번지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들을 교육하고 토론하며 열정을 쏟았다.


농업에 새로운 활기는 농업인 중심의 정책
“경쟁력 중심의 농업정책이 아니라 농업인 중심의 농업정책일 때 우리 농업농촌은 활기가 넘치지 않을까요? 경쟁력 중심의 농업으로만 성장한다면 소농인들이 설자리가 없어지는 거죠. 저희 서천군은 소농인들의 교육 요구도가 높은데, 그 시기에 맞는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장순종 과장은 “노박래 서천군수께서 고령농가와 여성농업인 등 영세 소농인에 대한 애정이 깊다. 소농인을 위해 벼 육묘비용, 농약 등을 지원하는 등 서천군은 소농을 위한 정책이 잘 되어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논이 없으면 밭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틈새작목을 보급하고 있다. 100평, 200평에서 농사짓는 즐거움을 느낀다는 소농인의 행복을 함께 공유하면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 중심의 농업정책은 농사를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농촌에 살 수 있습니다. 농부가 농사를 조금 지어도 소득이 된다면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서천농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대농, 중·소농에 맞는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장순종 과장이 추구하는 경쟁력 있는 농촌지도사업이 무엇인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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